구글 블로그는 이전 날짜로 발행이 가능한 플랫폼입니다. 이것은 네이버나 티스토리에서는 강력하게 차단하고 있는 기능인데요, 처음에는 야릇했습니다.
그리고 구글 블로그에서는 가장 이상한 것이 있다면 뻥튀기하는 구글 블로그 자체 통계입니다. 이건 뻥튀기 정도가 아니고 따따블은 튀기는 것 같아요. 보통 방문자라고 하면 제목을 타고 들어가서 웹페이지를 읽었을 때 하나의 카운트가 되고, 사이트에서 빠져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다른 글을 읽으면 페이지뷰만 올라갑니다.
1. 본인이 방문한 숫자 이상으로 카운트된다
2. 사용하지 않는 파이어폭스, 사파이 브라우저에서 유입
3. 매킨토시 같은 희귀한 운영체제에서 유입
어제 오늘 동안 방문자 수부터 보겠습니다.
그러니까 한사람이 방문해서 여러 페이지를 읽더라도 방문자 수는 1이며, 방문자가 확인한 페이지 수만큼 페이지 뷰로 올라가는 것이 정상인데요, 그런데 이 숫자 보세요. 어제 만든 구글 블로그의 방문자 수는 68회로 되어 있습니다. 블로그를 만들고 이 정도 방문자가 늘어나면 금방 대형 블로그도 될 수 있겠습니다. 이것도 중간에 자체 페이지뷰를 차단했기에 이 정도로 그쳤습니다.
물론 새로 만들고 나면 여러 가지 확인하면서 관리자 화면과 사이트 실제 화면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왔다 갔다 할 수 있지만, 이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관리자 화면에 들어와서 수정하거나 새로고침하는 것도 카운트가 되는 것은 아닐까, 의문이 듭니다.
그런데 구글 블로그 자체 통계는 정말 이상합니다.
블로그를 만들고 제법 시간이 지났다면 이해할 수도 있는데요, 아래를 보겠습니다.
지금 사용하는 브라우저에서 파이어폭스와 사파리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유입된 운영체제를 보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리눅스, 매킨토시가 포함하고 있습니다. 추측은 할 수 있습니다. 검색사이트 등록하지 않아도 검색 엔진 로봇이 먼저 방문할 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그 숫자가 너무 많죠.
이런저런 생각을 지워버리게 본인이 방문하는 숫자를 카운트하지 않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그래도 제자리 찾아야죠. 구글 블로그에서 자신이 입장한 숫자를 포함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구글 블로그 관리자 화면 왼쪽 통계, 오른쪽 맨 밑으로 내리면 자체 페이지 뷰 추적 관리를 클릭합니다.
왼쪽에 체크된 표시가 보이죠, 이 블로그에서 내 페이지뷰를 추적~, 여기를 체크합니다. 이곳은 다시 또 사이트를 열면 체크가 해제되어 있어 다른 설정이 필요한데요, 이 화면에서 마우스 우클릭, 맨 밑의 검사로 들어갑니다.
1. 개발자 도구 화면에서 상단 메뉴 Application 메뉴를 찾습니다.
2. 왼쪽 쿠키에서 해당 사이트 이름을 클릭합니다.
3. 검색창에서 _ns로 검색합니다.
4. Expires / Max-Age 항목에 2030-01-01T00:00:00.000Z 입력합니다.
잘 보시면 4번에 입력할 때 연도는 2030년이었는데 2024로 바뀌었습니다. 기간을 무한정으로 설정할 수는 없나 봅니다. 이렇게 넣는 값이 올바르게 적용되지 않으면 라인 전체가 빨간색 또는 다른 색으로 표시가 나는데요, 마우스를 빈자리에 클릭해서 아무런 색상이 나오지 않아야 정상으로 적용됩니다. 이후에는 화면을 이대로 꺼도 됩니다. 내일 다시 확인해서 앞 과정의 체크박스에 체크가 되어있으면 정상적으로 적용이 된 겁니다.
로그인이 된 자신의 사이트에 들어가는 것이 카운트되는 것은 이전에도 티스토리에서 고질적인 문제였는데, 어느 날 해결이 되어있더군요. 구글 블로그에서는 본인이 방문한 것을 카운트에 포함할 것인지, 뺄 것인지는 선택입니다. 새로 만들었을 때 기분 좋게 방문 카운트를 사용하라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어느 시점에서는 올바른 통계가 있어야 합니다. 역시 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