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샵을 대체할 수 있는 프로그램 GIMP2 설치하고, 인터페이스와 간단하게 이미지 저장까지 알아보겠습니다.
그런데도 포토샵을 고집해 왔던 것은 오랫동안 사용해 오면서 손에 익었다는 거죠. 이미지를 작업창에 올리면 어떤 기능을 선탠해야 하는지 손이 먼저 갑니다. 이런 익숙함에 다른 프로그램으로 선뜻 바꾸기에는 서투른 과정을 겪어야 하는 번거로움에 꺼려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많은 프로그램이 포토샵을 대신할 수 있습니다.
가깝게는 그림판도 훌륭한 이미지 편집기로서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편집 범위가 너무 좁다 보니 조금 더 활용적인 프로그램을 찾게 되죠. 포트스케이프도 아주 좋은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입니다만, 포토샵을 사용해 왔고 그에 맞는 프로그램을 찾는다면 GIMP2가 아닐까 합니다. 이번 윈도우10이 장착된 노트북을 구매하고서는 거기에 맞는 포토샵 버전을 구매해야 하나 하다 무료 프로그램을 찾았습니다.
이제는 이미지 편집이라고 하면 이미지 인물, 색상 보정 등은 거의 하지 않고 있고 블로그용으로 사이즈 줄이는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드물게는 브랜딩 모드를 사용해서 전체 색상을 살짝 바꾸기는 합니다만, 이것도 거의 없습니다. 무료 이미지의 특징은 전문가의 의해 촬영된 시잔으로 색상보정은 필요하지 않다는 거죠 포토샵에 손에 익었다면 이 정도를 지원하는 것은 GIMP2입니다.
https://www.gimp.org/downloads/
여기서 다운받으면 됩니다.
인터페이스입니다.
포토샵 그대로입니다.
포토샵에서 영어로 사용하다 GIMP에서는 한글로 사용할까 했는데 오히려 더 헷갈리네요. 그렇다고 영어도 포토샵에서 사용하는 영어가 아니라서 쉽지는 않겠습니다.
언어 변경은 편집 / 기본 설정 / 인터페이스에서 언어를 선택하면 됩니다.
이미지 사이즈 줄이는 방법입니다.
표시된 곳이 사이즈를 줄이는 곳이고 작업창 크기를 줄이는 것은 포토샵과 똑같은 Canvas Size라고 표시하고 있습니다.
이미지에 영역을 표시하고 선에 색을 입히는 방법은(Stroke), Edit / Stroke Selection을 선택하면 됩니다. 포토샵에서처럼 원하는 색상이나 굵기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포토샵과 또 다른 것은 저장하는 기능입니다.
항상 사용해 왔던 Ctrl + Shift + S는 포토샵에서 저장하는 방법과 다릅니다. 이 단축명령은 저장하는 확장자가 포토샵의 PSD 확장자처럼 GIMP의 확장자로 저장이 됩니다.
사용자 원하는 확장자 jpg, png으로 저장하기 위해서는 Ctrl + Shift + S가 아닌 Ctrl + Shift + E로 해야 합니다.
간단하게 이미지를 줄이고 저장까지 테스트해 보았는데요,
현재 포토샵에 있는 기능 2가지를 GIMP2에서는 찾을 수 없네요. 하나는 이미지를 키우거나 조절한 후에 원본 크기를 돌리는 기능입니다. 포토샵은 버전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손바닥과 돋보기 아이콘이 이미지 확대 또는 원본 크기 상태로 돌릴 수 있습니다.
또 하나는 이미지를 일부 자르는 기능인데요,
CROP과는 다르게 이미지 일부를 도려내서 원하는 위치로 옮길 수 있는, 포토샵에서는 Layer via Cut 기능인데 GIMP2에서는 찾을 수가 없네요.
전체적으로 손에 익으면 사용하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 같지만 단축키 설정을 기존의 포토샵에 맞춰서 설정해야 할지 GIMP에 맞추어야 할지 조금 더 생각이 필요하겠습니다.
위에서 포토샵에 없는 기능도 조금 더 사용하다 보면 다른 이름으로 있을지 모르겠네요. 포토샵에서 복잡한 기능을 사용했다면 GIMP를 익히는 데는 더 긴 시간이 걸리겠지만, 이미지 사이즈 수정 정도라면 몇 장만 해보면 금방 익힐 수 있습니다.
포토샵을 띄울 때마다 '라이센스가 올바르지 않은 Adobe 앱을 하나 이상 사용 중입니다!' 알림을 받는 것보다는 포토스케이프나 GIMP 사용을 고려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