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블로그를 만들고 통계를 보면 방문자가 몇백이 계산대 되어있습니다. 왜 이렇죠.
티스토리에서는 전혀 느끼지 못했던 것을 구글 블로그에서는 블로그를 만들자마자 올라온 숫자를 보고 놀라기도 했습니다. 와, 만들자말자 방문자가, 이래서 구글 블로그를 하는구나! 생각하기도 했지만, 정상적인 방문자 숫자는 아니고 블로그를 만들면 당연히 관리자 화면에서 설정을 확인하기 위해 사이트와 관리자 화면을 왔다갔다해야 합니다. 구글 블로그는 이런 과정이 몽땅 방문자 숫자로 올라와 있죠.
방문자 확인하는 곳은 구글 블로그 자체 통계 외에도 애널리틱스, 구글 서치가 있습니다. 양쪽이 방문자를 집계하는 방법이 다릅니다.
1. 구글 애널리틱스
해당 구글 블로그에 방문하는 전체 방문자 통계를 나타냅니다.
2. 구글 서치
구글 서치는 크롬을 통해서 접근한 방문자 숫자만 나타냅니다.
구글 블로그 자체 통계입니다. 엄청난 숫자가 들어와 있죠. 이번 달은 어제오늘인데도 159건이 카운트되어 있는데, 이것도 아래에서 다시 설명하겠습디다.
이곳은 애널리틱스입니다. 2달간 방문 숫자는 40건입니다.
그래서 구글 블로그의 방문자 수는 관리자 화면의 자체 통계 숫자는 믿어서는 안 됩니다. 하지만 처음에는 거짓말이라고 해도 하루에 뻥튀기하는 숫자에 스스로 속는 기분도 괜찮더군요. 하지만 구글 블로그 자체 통계는 믿지 않습니다만, 구글 블로그 통계에 스스로 방문한 숫자를 포함하지 않게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구글 블로그 통계화면 맨 아래를 내리면 자체 페이지 추적 관리를 클릭합니다.
이 화면에서 왼쪽에 체크되어 있는 '이 블로그에서 내 페이지를 추적하지 않습니다.'는 일회성입니다. 다음에 들어오면 이곳은 체크 해제되어 내가 방문한 숫자는 자체 통계에 포함되죠. 그래서 영구적으로 내가 방문한 숫자를 통계에서 포함하지 않은 설정을 해야 하는데요, 이 화면에서 마우스 우클릭을 합니다. 맨 아래 검사를 누릅니다.
이 화면은 웹페이지 개발자 화면입니다.
상단 메뉴에서 Application 왼쪽 Cookies 항목에 있는 사이트를 클릭하고 _ns로 검색합니다. 이화면 확인합니다.
검색 결과에 Expires / Max-Age: 2027-01-01T00:00:00.000Z (만료일이 2027-01-01)
이 숫자를 복사해서 붙여 넣습니다. 그러면 2027년까지 설정되는 것이 아닌 25년까지 1년 단위로 등록이 됩니다. 그러니까 일 년 후에 다시 설정해야 합니다.
이렇게 설정하면 정상적인 방문자가 아니라면 통계에 엉뚱한 숫자가 포함되지 않아야 하는데요, 하지만 방문자 수가 갑자기 뛸 때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험한 것은 검색 엔진에 등록하면, 또 쿠키값을 삭제하면 자신이 방문할 때 카운트가 올라갑니다.
검색 엔진이라고 하면 구글, 네이버, 빙, 다음 이 4가지입니다. 다른 검색 엔진도 있을 수 있는데, 블로그를 만들고 글을 발행하기 시작하면 이 4곳은 등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검색 엔진에 등록하면 해당 검색 엔진 로봇이 방문해서 확인할 수 있으니 방문 숫자가 올라갈 수도 있는데, 그 예상 숫자보다 더 많은 폭발이라고 할 정도로 뻥튀기할 때도 있고, 전혀 움직이지 않을 때도 있더군요.
그리고 구글 브라우저 쿠키값을 삭제하면 위에서 설정한 값이 사라집니다. 위의 등록 방법이 쿠키값을 이용해서 내가 방문한 숫자를 빼는것이기에 쿠키값을 삭제하면 설정값이 날아가는 것은 당연합니다.
이번 달 2일 만에 159건의 방문자가 카운트된 것은 이번에 애드센스 승인을 받고 여기저기 광고 설정하면서 방문했던 것이 집계된 것 같아요. 어쩌면 구글 블로그 자체 통계가 뻥튀기하는 원인의 또 한 가지가 아닐까요. 통계는 애널리틱스의 두 달 만에 40건의 방문이 어느 정도 정확한 카운트인 것 같습니다.
이런 것들이 번거롭다고 생각한다면 구글 블로그의 자체 통계는 사용하지 말고 믿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