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 KMP만 사용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만, 이전에는 곰플레이어도 잠깐 사용한 적이 있었는데 지금은 이 한 가지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동영상 뷰어는 어떤 것이 좋을까요. 초창기에는 많은 뷰어를 설치하기도 했지만 어디까지나 호기심이었죠, 푸바였나요 원음 그대로 들려준다는 뷰어도 사용하기도 했는데 이 뷰어도 사실은 막귀에서는 그다지 원음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더군요. 푸바가 고용량 파일의 원음을 낼 수 있다고 하지만, 사실 음악을 듣는 환경은 그다지 좋다고 할 수 없었습니다. 컴퓨터 사양이나 주변 소음이 섞인 상태에서 과연 어느 정도의 원음을 따질 수 있었을까요. 그러다 동영상의 뷰어 역할을 하는 것을 찾았을 때 이 KM 플레이어가 눈에 띄었고 그 이후부터는 쭉 하나만 고집하고 있습니다.
이 KM 플레이어도 발전을 거듭하여 상당한 기능까지 들어있겠죠. 하지만 뷰어만을 사용한다면 나머지 기능은 그저 거들 뿐입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광고가 들어가 있다는 겁니다. 공짜로 이용하니 광고쯤은 윈윈을 생각하면 그렇게 번거로운 것도 아닙니다만, 최신 KM 플레이어에 광고를 없애는 방법도 있는 것 같더군요.
단지 뷰어의 기능만 찾는다면 일부러 최신 버전을 설치해서 광고를 없애느니 광고 없는 구버전은 어떨까요? 많은 프로그램이 윈도우 10으로 건너뛰면서 버전이 업그레이드되고 있는데, 이 KM 플레이어는 이전 구버전으로도 전혀 문제없이 설치됩니다. 음악, 동영상 등 재생하지 못하는 파일은 없는 것 같네요.
파일은 아래에서 받아 설치하는 것도 문제가 없습니다. 통상적인 파일 설치하는 것과 같으니까요. 하지만 구버전을 설치할 때 약간 살펴볼 곳이 있습니다. 내용을 모르시면 잠깐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설치할 때 필요 없는 항목은 체크 해제합니다.
이 화면에서 업데이트는 하지 않습니다.
닫기를 눌러 끝을 냅니다. 설치가 끝이 났습니다. 이 상태로 사용해도 되지만 한가지 체크할 것이 있습니다.
이 상태로 사용하면 업데이트하라는 알림이 뜹니다. 무심코 업데이트를 눌렀다가는 최신 버전으로 바뀌게 됩니다. 뷰어 기능은 똑같은데 광고만 나오게 되죠.
바탕화면 우클릭 / 환경설정 / 환경설정
상단 처음 실행 시 탭에서 최신 버전이 있는 확인 칸에 체크 해제합니다. 이렇게 사용한다면 광고 없는 깔끔한 뷰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