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승인받는 것이 어려워졌다고 하고 또, 어떤 분은 글 15개에 승인을 받았다고 합니다.
애드센스 승인은 수익형 블로그에서는 필수 과정입니다. 그 어떤 광고 수입도 애드센스 광고를 따라갈 수 없어 무조건 애드센스는 승인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애드센스 승인은 블로거가 수입을 위해서 필요하지만, 구글에서도 광고 수입을 얻기 위해서는 광고매체가 있어야 하기에 어느 정도선에서 블로거와 구글이 밀고 당기지만 결국은 광고를 노출할 수 있는 승인을 줄 거라고 믿었습니다.
이전 티스토리를 하면서 계정 하나에 만들 수 있는 블로그는 10개입니다. 그 열 개 블로그를 만들었고, 그중에서 6, 7개는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습니다. 애드센스 승인은 윈윈이라는 생각이 깔려있었기에 주위에서 애드고시라고 말하지만 전혀 감흥이 없었습니다. 글을 발행하면 어느 시점에서 승인이 떨어졌으니까요.
그러다 구글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지난 6월 티스토리의 강제 광고 삽입으로 광고 게재 제한을 받았을 때 미련 없이 던졌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잠깐이면 또 생성할 수 있고 승인도 얻을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죠. 새로 시작하는 블로그는 이전보다 더 알차고 글자 수도 많은 포스팅을 발행했습니다.
포스팅 수가 100을 넘어갈 때도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200개를 넘어갈 때도 그다지 신경 쓰지 않았죠. 어차피 글 50개에서 승인을 받더라도 방문자 수는 한정되어 있기에 광고 수입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포스팅이 300개를 넘어갈 때까지 승인이 나지 않을 때는 약간의 불안이 생기더군요. 지금쯤 광고가 노출되면 그래도 커피값은 나올 텐데 어쩌나.
그러다 글 400개를 넘어서는 이래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새로운 블로그를 만들었습니다. 이전 티스토리 할 때 도메인을 씌우고 승인을 받았다면 이런 고생은 하지 않아도 되었을 텐데요, 도메인 3개를 추가하고 기존 블로그와 함께 총 4개를 애드센스 승인용으로 글을 발행했습니다.
이 중 2개를 승인받았습니다. 하나는 한 달 전쯤, 또 하나는 오늘 아침에 문자가 올라왔네요. 어제저녁에 승인을 신청했으니 채 12시간도 되지 않아 승인이 떨어졌습니다. 하나는 글 20개 정도였고, 또 하나인 이 블로그는 이 글 이전까지 승인을 얻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어떤 글이 승인받았는지 둘러보면 별것 없습니다. 처음 시작은 독특한 소재를 찾으려고 며칠 연구하며 작성했는데, 발행해 놓고 보니 신문 기사에서 본 것과 같은 내용이네요.
애드센스 신청하고 반려되면 그 자리에서 다시 신청할 수 있는 블로그도 있고 또, 어떤 블로그는 애드센스 신청하는 날짜를 지정해 주기도 합니다. 이전에는 이런 공지가 있는 블로그도 승인받았는데요, 캡처 이미지의 블로그는 언제 승인이 날지 모르겠습니다. 4개의 도메인으로 애드센스 신청을 했는데 올해 말까지 승인이 나지 않았다면 첫 번째 승인 난 도메인의 하위도메인으로 운영하려고 했고, 글 500여 개의 블로그는 비공개로 돌리려고 했습니다. 한번은 쿠팡스를 넣기도 했는데, 그냥 잊어버리고 새로운 블로그에 글을 옮기기로 마음먹었죠.
애드센스 신청은 블로그 시작과 동시에 글 하나를 발행하고 검색엔진에 등록하고 애드센스 신청했기에 당연히 첫 번째 신청에서는 승인이 날 수가 없었습니다. 이 블로그는 10월 2일 블로그 첫 글 발행. 10월 20일에 구글 검색 노출 수집 시작했지만, 노출은 딱 1회였습니다. 일단 애드센스 신청에서 탈락하면 일정 시간을 기다렸습니다. 정해진 날짜에 승인 신청을 해야 하는 블로그에 맞춰서 포스팅 숫자도 늘리면서 같은 날에 4개의 블로그를 신청했죠.
그러다 1개의 블로그가 승인을 받았고 나머지 미승인 3개의 블로그는 또 같이 움직이려고 기다리다 11월 30일, 어제 공중에 붕 뜬 블로그 2개만 신청했는데, 오늘 아침에 하나가 승인이 났습니다.
승인을 받기 위한 글쓰기는 매일 하나씩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이틀에 하나씩 발행하고 중간에 승인 난 블로그에 조금 더 시간을 들였죠. 그랬는데 이번에는 노출도 없는 블로그에 광고를 달아달라고 사정하면 애드센스 승인을 내려줍니다.
어떻게 보면 애드센스 승인은 어려우면 안 되는 건데요, 이렇게 검열하는 이유는 광고주를 위하면서 애드센스라는 이미지의 품격을 올리기 위한 것이겠죠. 저품질, 복붙하는 블로그에 광고를 싣게 되면 그 피해는 광고주에게 돌아가고 결국은 블로거에게 미치게 됩니다. 그런 것은 사전에 막기 위한 조치였겠죠.
지난번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을 때도 조금은 뜬금없었습니다. 그 이전에는 신청하면 일주일 길게는 이주일이 걸렸는데, 이번에 승인받은 두 개의 블로그는 자고 나니 승인 문자가 들어와 있으니 놀랠 노자죠. 본의 아니게 두 개의 블로그를 승인받았고, 또 두 개가 신청 중입니다. 어쩔 수 없이 블로그 운영을 전문 블로그로 가져가야 하겠는데, 참 쉽지 않네요.
먼저 승인받은 블로그는 글 몇 개 되지 않지만, 올해 안에 적어도 하나 두 개는 승인이 나지 않을까 기대하면서 처음의 주제를 유지했는데, 내용도 모르는 글을 쓰는 것이 문장을 만들 수가 없더군요. 그리고 검증도 필요하다면 확인하는 과정에서 시간도 오래 걸렸습니다. 이제는 두 개의 블로그에서 하나의 블로그만 더 승인받는다면, 이 세 개의 블로그별로 주제를 나누면 결국 하나의 잡블로그와 같은 내용이 될 수 있겠죠.
일단 이것은 조금 뒤에 생각하고 우선은 광고를 자동으로 넣을까, 수동으로 넣을까 생각을 해봐야겠습니다. 여러 가지 생각이 들지만, 내년에는 클릭이 아닌 노출로 바뀐다고 해서 너무 멀리 생각할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앞선 승인받은 구글 블로그는 수동으로 본문 광고에 넣고 있는데, 이 블로그에서는 본문에 들어가는 광고는 자동으로 설정해 봐야겠습니다. 구글 블로그는 본문에 자동으로 광고 개수를 정할 수 있습니다.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계속해서 애드센스 승인받기 위한 글쓰기 내용은 다음 포스팅에 올리겠습니다.
애드센스 승인이 어렵다면 인공지능을 이용한 애드센스 승인용 글 쓰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