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에는 부품이라고 해봐야 몇 가지 되지 않습니다. 전문적으로는 어려울지 모르지만, 일단 적당한 컴퓨터나 노트북을 구매하고 나면 이런저런 걱정은 사라지고 사용하는 동안에 버벅대지 말고 불편하지 않으면 다 잊어버리게 됩니다.
컴퓨터는 조립이라고 하더라도 구매전에 사용 용도에 맞는 부품을 문의하고 결정하면 사용하는 동안에는 고장 등의 애로사항은 발생하지 않더군요. 가끔 초기화 또는 포맷이나 청소하는 정도만으로도 새로운 사양의 컴퓨터가 필요할 때까지 버텨줍니다.
하지만 사용 중에 버벅대거나 전원이 들어오지 않거나, 다른 부품 불량으로 문제가 생기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컴퓨터 사용하면서 가장 기본적인 전원이 들어오지 않는 것을 살펴보겠습니다. 여기에는 프로그램이나 부품의 성능을 따지기 전에 간단하게 확인하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1. 먼저 컴퓨터에 연결된 전원선을 뺍니다
2. 컴퓨터에 연결된 케이블을 몽땅 빼고 다시 꽉 끼웁니다.
3. 컴퓨터를 눕히고 뚜껑을 열고 내부 청소를 합니다.
4. 그래픽 카드, 램, CPU, 파워 등을 탈거하고 청소합니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컴퓨터는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2년 정도 두어도 먼지가 많다고 느끼지 않습니다. 먼지가 쌓여 컴퓨터가 열을 배출하지 못하는 것은 아닌 것 같고요, 컴퓨터 내부에 연결된 케이블이 헐거워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미리 사진을 찍어두고 하나씩 탈거합니다. 그래픽 카드를 빼기 전에 사진 찍고, CPU는 열을 빼내기 위해 쿨러가 위에 있습니다. 이것도 미리 사진 찍어둡니다. 몇 번 해보면 그 자리에는 그것 말고는 들어갈 수 없는 빤한 것인데요, 청소는 진공청소기를 사용합니다. 한쪽의 청소기 틀어놓고 붓으로 살살 쓸어 먼지를 틀어냅니다. 파워는 굳이 분해하지 않아도 깔끔하게 청소할 수 있습니다.
컴퓨터 청소는 이 정도만 해도 케이블 접촉 불량이나 청소 불량으로 구동에 문제가 생겼다면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제목에 있는 것처럼 SSD를 제거했는데 전원이 들어오지 않는다면,
먼저 SSD는 전원과는 상관없는 부품입니다. SSD를 만졌는데 전원이 들어오지 않는다면 우연한 계기로 다른 부품이 고장이 났을 수 있습니다. 고장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1. 메인보드
2. CPU
3. 메모리 카드
4. 그래픽 카드입니다
5. 전원공급장치(일명, 파워)
외장장치인 SSD가 없어도 컴퓨터는 켤 수 있는데, 프로그램은 실행할 수 없죠. 일단 불이 켜지고 나면 SSD가 없어 일을 못 하겠다는 알림이 나옵니다.
몇 가지 사례를 보면
본체가 계속 꺼졌다가 켜지면서 전원이 안 들어오는 것은 하드웨어 접촉 불량이나 장치 이상으로 위의 방법으로도 해결이 안 될 때는 가까운 수리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게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잠금화면으로 바뀌면서 아무 키도 안 먹히고 강제로 다시 시작했는데 부팅되는 소리만 나고 자꾸 꺼지는데 이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위의 방법으로 부품을 탈거하고 다시 조립해도 안 된다면, 그래픽, 하드가 여분이 있다면 다른 부품으로 하나씩 교체하면서 확인하는 것이 좋은데요, 사실 여분의 부품이 없다면 역시 수리점을 방문하셔야겠죠.
컴퓨터 전원이 들어오면서 부팅이 되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전원과 부팅을 설명하면
컴퓨터의 전원을 누르면 파워를 통해서 전기가 들어가면 컴퓨터의 모든 부품이 작동할 수 있는 상태가 됩니다. 계속해서 컴퓨터의 전원 LED가 켜지고,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HDD)나 SSD에서 운영 체제(OS)가 부팅되기 위한 준비를 합니다.
부팅은 전원이 들어온 후에 BIOS(Basic Input/Output System) 초기화, BIOS가 초기화되면 OS가 로딩되면서 시작합니다. 사용자는 전원과 부팅이 같이 실행하니 모르죠.
컴퓨터가 버벅거릴 때는 쿠키값 삭제, 이지클린, V3 등으로 최적화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만. 이것은 분명한 해결책은 되지 못하고 증상이 심하다 싶으면 초기화나 포맷하는 것이 한동안 걱정을 하지 않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