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애드센스 승인을 받는 방법이 약장수가 약을 파는 것처럼 입에 침 흘려가며 그럴듯하게 약을 팔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애드센스 신청을 하면서 왜 승인이 나지 않느냐고 따지듯이 반문합니다. 다른 사람 블로그를 보면 글 몇 개에 승인받아 광고를 노출하고 있으니 부럽기도 했을 겁니다. 특히 처음 블로그를 개설하면서 글 몇 개 발행하고 애드센스 신청을 하고 떨어지고 나면, 그 방법을 찾아다니며 빠른 승인받는 방법을 묻기도 합니다.
여기서 답변을 정리하면 대부분은 자신이 승인받은 것이 정답처럼 이야기하는 글이 대부분입니다. 애드센스 승인에 관해서는 애드센스 측에서도 답을 알려주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내용밖에 없습니다.
여기에는 독창적이고 흥미로운 자신만의 콘텐츠가 있나요?
콘텐츠가 애드센스 프로그램 정책을 준수하나요?
이 두 가지입니다.
여기서 정책을 준수하는 문제에는 포스팅을 몇 이상, 이미지 몇 개 등의 글쓰기 방법에 대해서는 전혀 적혀있지 않습니다. 승인받은 사람은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는 글 몇 자 이상을 적으라고 하니 그렇게 적었고, 또 어떻게 하라고 하니 따라 했더니 승인을 받았습니다. 그러니 그렇게 하는 것이 정답처럼 알고 있고 다른 사람에게도 자신이 승인받은 방법대로 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흔히 이야기하는 인공지능 글을 사용하지 말라고 하는데, 올바른 정보를 제공한다면 인간이 작성한 글이나 인공지능이 알려준 글이나 그 누구에게는 도움이 될 겁니다. 그렇다면 인공지능 글을 배제할 이유는 없습니다.
언제부터 애드센스 승인이 까다로워졌는지 모르겠습니다. 가끔 애드센스 승인이 까다롭다고 이야기할 때도 전 그렇지 않다고 적었습니다. 애드센스는 광고 대행사로서 광고를 뿌려줄 블로그가 많으면 많을수록 수입이 늘어나니, 가능한 승인을 해주는 쪽으로 방향을 잡는데, 이때 애드센스 승인을 내려주는 판단은 기계가 합니다. 이 애드센스 로봇에게 주입된 일정 기준에 의해 승인이 빨리 나고 늦게 나기도 하는데, 이런 기준이 오픈되어 있지 않지만, 구글의 수입을 위해서는 일정 기간 지나면 승인을 내려줄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 이전까지는 전혀 애드센스 승인에는 걱정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지난 블로그가 승인이 나지 않았을 때 상당히 많은 블로그를 살펴보았습니다. 이전에는 전혀 그럴 필요가 없었던 승인받는 방법, 어떤 글이 승인받았을까 살펴보았죠. 정말 많은 인공지능을 글을 그대로 사용한 것 같은 글이 엄청 많았습니다. 실제로 인공지능 글을 사용하지 않았을지는 몰라도 글쓰기 방법이 있다면 그렇게 적어야만 하는 것 같은 구조로 되어있었습니다.
특히 H 태그는 인상적이었습니다. H 태그는 부제목을 사용한다는 것이죠. 신문 기사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부제목을 굵은 글씨로 적고 그 내용을 아래 문단을 나누지 않고 쭉 이어서 적습니다. 그리고 내용이 바뀌면 문단을 나누고, 완전히 다른 내용이라면 한 칸을 띄웁니다.
애드센스 승인 기준은 아무도 모릅니다. 그래서 그럴 것이라는 카더라 통신이 활개를 치고 있고 그럴듯한 내용으로 애드센스 승인에 목마른 사람에게 약을 팔고 있습니다.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복붙한 것 같은 뉴스 몇 줄에, 인공지능을 사용한 블로그에도 애드센스 승인이 떨어진 것을 알고 있고 또 그렇게 자랑하는 블로그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애드센스 승인 기준이라는 것이 사람이 보기에는 터무니없는 기준입니다. 애드센스 로봇이 깐깐한 기준으로 그래도 쓸만한 포스팅을 찾아서 승인을 해주는 것처럼 이리 자르고 저리 잘라버리더니 실제로는 그저 로봇의 입맛에 맞는 블로그에는 그냥 승인 도장을 꽝 찍었다는 것으로 이해할 수밖에 없습니다.
애드센스 승인에 대해서는 이전 포스팅에서도 몇 번을 다루었습니다만, 애드센스 승인에 목마른 분들은 조금만 팁이라도 있다면 찾고 싶은 마음일 겁니다. 글 500개가 넘는 블로그를 버리고 새로운 블로그 세 개를 만들고 처음부터 애드센스 승인용 글을 적어 그 세 개 블로그는 모두 승인받았습니다. 이렇게 승인을 받은 방법은 딱 한 가지였습니다. 많은 사람이 이야기하는 SEO(검색엔진 최적화)도 아니고 H 태그도 아니고, 글자 수 2,000자 이상도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글자 수는 나중을 생각해서 최대한 길게 작성하려고 했습니다. 승인 후에 다른 주제로 운영할지도 모르지만, 승인용 글은 남겨두어야 하기에 혹시 모를 방문자를 위해 길게 글을 작성하려고 했죠. 이전에 필요 없는 글을 삭제했다가 크롤러 오류 또는 탐색경로 오류 알림을 받는 적이 있어 그 이후로는 발행한 글은 지우지 않고 비공개로 돌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주제가 다른 글이라고 하더라도 지우지 않고 한쪽에 보관할 겁니다.
애드센스 승인에 가장 중요한 것은 애드센스 측에서 이야기한 자신만의 흥미로운 콘텐츠인가 하는 질문에 고민해야 합니다. 이것 하나만 지키면 애드센스 승인은 일정 시간 지나면 받을 수 있습니다.
애드센스 승인이 나는 시점과 애드센스 승인용 글쓰기의 주제와 글 쓰는 방법, 어떻게 시작할지 잘 모르겠다면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