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 누락을 경험한 블로그 제목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포스팅은 머릿속에 떠오르는 글을 따라가면서 적습니다. 사실은 제목을 먼저 정하는 편입니다. 그러면 그 제목에 맞는 글이 손에서 키보드를 통해서 흘러나오죠. 그리고 제목도 방문자로서 한 번 더 살펴보고 고쳐야 할 것은 수정하거나, 아니면 처음에 생각했던 제목이 아닌 다른 제목으로 바꿔야 할 때도 있습니다. 이렇게 한 번 더 살펴보고 포스팅 내용을 나타내는 제목을 만들어야 하는데, 이전 글을 살펴보면 과일 매장에서 소비자가 과일을 훑어보고 손으로 잡아보지도 않을 제목도 많이 있네요. 과일을 고르는 것처럼 겉모습만 보더라도 신선하고 맛있을 것 같은 것이 있듯이 블로그 제목도 끌리는 것이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방문자가 원하는 내용인지가 제일 중요하겠죠. 바나나를 사러 왔는데, 옆에 있는 사과가 아무리 신선하고 맛있게 보인다고 해서 선뜻 바구니에 담지는 않을 겁니다. 블로그 역시 포스팅 내용을 제대로 표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사과를 사 와서 잘라보니 별맛이 없었던 것도 있었듯이 제목에 이끌려 들어가 보니 별 내용 없던 포스팅도 있습니다. 어그로 끌어들이면 안 되겠지만, 블로거가 표현하고 싶은 내용과 방문자가 원하는 내용은 다를 수 있기에 포스팅이 잘못되었다고 단정할 수만은 없습니다. 이 경우에는 제목을 잘 만들었거나 방문자가 찾던 글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예는 흔하게 경험하고 있죠.
그리고 또 중요한 것은 본인이 다른 블로그를 방문할 때 어떤 행동으로 보이느냐를 살펴보면 제목에 대한 중요도를 알 수 있습니다. 찾고 있거나 관심 있는 주제를 어떤 방법으로 검색하고 방문하나요? 첫째는 제목, 두 번 째는 요약된 본문 글입니다. 네이버에서는 요약된 글도 랜덤으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항상 같은 위치의 글이 나오는 것이 아니고 검색할 때마다 본문 글이 바뀌는 것 같아요.
대체로 제목이 부실하다면 요약 글로 포스팅 내용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섬네일은 안 보죠, 글을 찾을 때 섬네일 보시나요. 전 섬네일에는 눈이 안 가는 편입니다. 과정을 알려주기 위한 포스팅에서는 요점을 잡아서 이미지를 따내고 있습니다만, 지금처럼 매거진같은 글에 들어가는 이미지는 심심풀이 땅콩으로 그다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아 적당한 이미지를 넣고 있죠.
그리고 또, 블로거의 직업적인 습관이라고 할까요, 제목에 이끌려 블로그에 들어가서 해당 글은 읽습니다만, 블로그 전체 분위기를 먼저 살펴봅니다. 특별히 글을 읽고 다른 글을 찾는 데 불편함이 없으면 눈에 띄는 다른 글을 읽어보고 나오는데요, 여기서도 제일 먼저 제목을 보고, 제목이 어중간하면 요약된 글을 봅니다. 여기서 클릭을 할 수 있는 내용이 있어야 하는데, 아쉬움이 있는 글이 보이네요. 일단 사이트로 끌어들였다면 다음 클릭을 받기는 훨씬 쉽습니다. 방문자의 마음이 열린 상태니까요, 물론 한가지 해결 방법을 찾아 들어왔다면 답만 확인하고 나가겠습니다만, 여유가 있는 방문자라면 시간이 허락하는 한은 머물게 될 겁니다. 이런 방문자를 잡는 방법은 첫째 제목이고 둘째 블로그 분위기, 셋째는 요약 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목만큼이나 요약 글도 중요하다는 거죠. 알찬 포스팅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그 글을 알릴 수 있는 제목과 요약 글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그리고 방문자를 쫓아버리는 블로그 구성은 아래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이전에 경험했던 노출 누락이 된 제목은 지금도 흔하게 보는 중복되는 제목입니다.
코딩 블로그의 연구일지 1일 차, 2일 차, 3일 차,
아이를 키우는 블로그의 육아일기 1일, 2일, 3일
의약품 블로그 1번 약 이름 효능, 2번 약 이름 효능
이렇게 적지 않을 것 같지만, 지금도 많이 있고 잠깐이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용은 다르지만, 제목이 비슷하니 같은 포스팅으로 인식하는 것 같아요. 이런 점만 봐도 제목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습니다.
아마 이 시기가 처음 블로그를 만들고 노출에 대한 궁금증도 많았고, 수입을 올리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기 위해 많은 블로그를 탐방하던 시기였습니다. 다른 사람이 옳다고 하면 그대로 따라 하기도 했던 시기였죠. 그러다 블로그 누락 글을 확인하는 사이트가 있더군요. 주기적으로 확인을 하는데 누락되는 글이 늘어나는 겁니다. 확인해 보니 그 글은 대부분 비슷한 제목의 글이었습니다. 이렇게 누락 글이 많아지면 블로그 지수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멀쩡한 다른 글도 순위에서 밀리면서 방문자 수도 떨어지고 수입도 떨어지면서 결국 그 블로그는 버리게 되었죠.
그럼, 연구 결과를 이야기하는데 어떻게 적어야 하나, 아이를 키우면서 적은 포스팅의 제목을 어떻게 적어야 하냐, 반문할 수도 있는데요, 이렇게 적습니다.
당첨 확률 높이는 Javascript로 로또 번호 생성하는 방법, 방문자를 위한 모바일 제목 두 줄로 나타내는 코드 또는 육아일기라면 첫 뒤집기 하는 지우의 인상 쓰는 얼굴이 너무 귀여워요, 첫 나들이에 딸내미 표시로 머리에 핀을 꽂았어요, 등으로 조금 더 상세하게 표시하면 방문자도 어떤 내용인지 알 수 있고 작성자의 모습을 그리고 육아일기는 자기 자녀가 커왔던 모습을 생각해 낼 수도 있죠. 그리고 연구 차수를 넣고 싶다면 본문에 넣어도 될 겁니다. 이것은 명심해야 하는데요, 방문자는 연구 며칠 자, 육알일기 며칠 자보다는 그 상태에 더 많은 관심을 보입니다.
그리고 제목에는 특수문자 사용은 피하라고 배웠는데요, 아직도 많은 분이 사용하고 있네요. 특히 [여행], [일기] [먹방] 등 많은 블로그에서 사용하고 있는데요, 노출이 잘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잠깐 확인해 보니 노출이 안 되는데, 아직 색인이 안 되었을까요. 지난 12.15일 발행 포스팅이니 벌써 20일이 넘었는데요, 제목에 특수문자를 사용했다면 노출 여부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제목에 사용할 수 있는 몇 가지 특수문자가 있기는 하지만, 잘 모르겠다면 물음표(?) 등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도 사용하고 싶다면 노출 여부를 확인하고 제목 끝부분에 사용하면 어떨까 싶네요. 그래도 [] 이것보다는 ()이것이 낫지 않을까 하는데요, 정답은 아닙니다. 제목에 어쩌다 사용하는 특수문자는 ()과 꼼마만 사용합니다. 마침표도 사용하지 않죠.
블로그 시작 이런 블로그는 만들지 마라, 나쁜 블로그의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