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를 블로그는 입문용으로 사용하는 분도 많지 않을까 합니다. 블로그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이 많은 선택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네이버 블로그를 하다 티스토리로 넘어오면 대부분은 어렵다고 합니다. 그리고 티스토리에서 구글 블로그로 넘어가면 또 힘들어하시죠. 여기까지는 그래도 모든 것을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블로그를 만들어 글만 발행하면 되니 부담은 없습니다. 한 단계 더 넘어 워드프레스로 진입하면 그때는 머리 깨진다는 소리가 나올 텐데, 블로그는 궁극적으로 자신만의 세계가 있어야 할 것 같아요.
티스토리 블로그 만드는 방법으로 들어갑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만들기는 카카오 계정으로 들어가서 로그인 또는 가입하고 안내 따라 생성하면 됩니다. 또 다른 방법이라면 기존에 티스토리에서 추가 블로그를 생성하는 방법입니다.
기존 블로그 관리자 화면으로 들어와서 오른쪽 프로필을 클릭해서 아래 계정 관리로 들어갑니다.
바뀐 화면에서 아래를 조금 내리면 새 블로그 만들기가 있습니다. 블로그를 동시에 5개를 운영할 수 있고, 합계 10개의 블로그까지 생성할 수 있습니다. 10회 개설이 끝나면 다른 계정을 찾아야 합니다.
몽땅 입력해야 오른쪽 아래 개설하기 버튼이 생성됩니다.
블로그가 만들어졌습니다. 간단하죠. 이제부터 꾸미고 설정하는 것은 블로거의 능력입니다.
블로그를 만들기 전에 또는 만들면서 잠깐 생각이 필요합니다. 블로거는 방문자를 위한 장입니다. 물론 취미생활이라고 강조할 수는 있지만, 블로그를 만든다는 것은 일기를 작성하는 것이 아닌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입니다. 그것이 아니라고 강력하게 반문하는 분도 있지만, 어떤 형식이든 방문자를 배려하는 세팅이 되어야 합니다. 일기장이라고 하더라도 방문자가 편하게 방문해서 사이트를 훑어볼 수 있어야 합니다. 알고 보면 간단하지만, 처음 블로그를 만드시는 분을 위해 나머지 설정도 차근차근 보여드리겠습니다.
먼저 스킨을 적용해 볼 텐데요, 어떤 블로그를 꾸밀 것인지 구상은 되어있겠죠. 큰 부류로 나누어 보면 갤러리인지 텍스트인지만 정하면 됩니다. 티스토리에서 제공하는 스킨은 상당히 좋아 보입니다. 대형 블로그에서도 적용하고 있을 정도라면 이대로 적용을 해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겁니다.
이번에는 처음 만드는 분을 위한 블로그 세팅으로 유료 버전이 아닌 제공하는 스킨을 적용했는데, 아직 스킨 결정을 하지 못했다면 캡처 이미지 위에 스킨 메뉴로 들어가서 살펴보면 됩니다. 그리고 이런 스킨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유료 버전을 구매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유료는 조금 비싸더라도 전문 사이트를 통해서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킨이나 배열, 폰트 등은 초기에 설정을 마무리 하는 것이 가장 좋고, 사용 도중이라도 바꿔야 한다면 빠르게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킨교체가 색인이나 노출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많은 블로거가 경험하는것 같은데, 사실인지 기분탓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저 역시 초반에 몇 개의 스킨을 교체한 적 있지만, 빠르게 바꾼 탓에 다른 분들처럼 색인에 어려움은 겪지 않았습니다.
스킨을 강조하는 것은 방문자와 만나는 첫 대면입니다. 블로그 스킨은 예쁜 옷을 입고 맞선보는 중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블로그의 가독성이라는 말을 들어보지 못했지만 어떤 의미인지 알 겁니다. 블로그를 방문했는데 글자를 읽을 수 없는 폰트와 배경색으로 그냥 나올 수밖에 없는 블로그가 아닌 방문자에게 시원한 모습을 보여주며 글을 읽는 데 불편을 주지 말아야 합니다.
티스토리에서 선택할 수 있는 스킨은 몇 개되지 않으니 스킨을 살펴보겠습니다.
Poster 스킨은, 상단에 나오는 갤러리 섬네일은 텍스트 형의 블로그에는 전혀 어울리지 않습니다. 물론 이 섹션을 없앨 수 있을 겁니다.
Whatever 스킨은, 멋은 있지만 전혀 권하고 싶지 않은 스타일입니다. 글 하나는 왼쪽에 텍스트 오른쪽에 섬네일이 나왔다가 밑의 포스팅에서는 반대로 노출되는 스킨은 겉으로는 이쁘고, 여유가 있는 방문자라면 하나하나 둘러볼 수 있을 겁니다. 아마 갤러리 블로그라면 그나마 좋은 쪽으로 이야기해 줄 수는 있지 않을까 합니다만, 그렇더라도 혼란스러워 패스합니다.
Letter 스킨도 글 두 개가 양쪽으로 노출되는 스타일입니다. 정보를 찾아 들어왔다면 이런저런 스타일을 따지지 않고 필요한 정보를 전해주기에는 피곤합니다.
이렇게 따져보면 가독성이 뛰어난 블로그 스킨은 취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죠. 오로지 방문자가 필요한 글을 빨리 찾아 글을 읽기 위한 곳으로 지체 없이 유도할 수 있는 스타일입니다. 위의 스킨도 그런 기능이 있을 수도 있는데, 겉으로 보기에는 Odyssey 스킨을 선택했습니다. 나중에 블로그 세팅하면서 추가로 설명하겠습니다.
물론 포스팅 질도 좋아야 하지만 처음 보는 화면에서 방문자의 불편이 없어야 합니다. 전 스킨도 방문자에 대한 배려라는 생각하고 있고, 그만큼 강조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조금 더 글을 읽고 싶지만 번거로워 빠져나오는 블로그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스킨이 적용된 결과를 보려면은 위에서 계정 관리 캡처 화면이 있습니다. 그곳에 새로 만든 블로그 이름이 있으니 클릭하면 생성된 블로그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조금 더 진행하려는데 문제가 하나 있어 이것부터 처리하는 것이 좋겠네요.
그리고 스킨을 꾸미는데 절대로 많은 시간을 들이지 마시고 움직임이 빠르고 방문자가 편하게 느끼는 정도면 됩니다. 특별히 이상하지 않은 선에서 정리를 하고 양질의 글을 쓰는데 시간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티스토리 관리자 화면에서는 블로그를 볼 수 있는 버튼이 있는데, 블로그에서는 관리자 화면으로 돌아오는 버튼이 없네요. 이것도 필요하다면 참고하세요.
티스토리 블로그 관리자, 글쓰기로 들어가는 버튼 만들기
블로그 시작 이런 블로그는 만들지 마라, 나쁜 블로그의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