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10 설치할 때 로그인이나 비밀번호 설정을 묻는다면
윈도우 설치는 언제 해봤지, 생각해 보니 한참 오래된 것 같아요, 지금 있는 컴퓨터를 윈도우 설치를 하기는 한 것 같은데, 가물가물합니다. 노트북은 포맷이 아니라 초기화하니까 훨씬 편하네요, LG나 삼성 컴퓨터, 노트북은 비싼 만큼 이런 점에서는 편합니다. 아이들 노트북도 사용하다 문제 생기면 싹 밀어버리기 좋게 이들 브랜드 제품으로 사줬습니다. 이번에 새로 구매한 윈도우10 노트북은 레노버 제품으로 나중에 버벅거린다면 포맷해야 하는데 가격때문에 선택했습니다. 얼마나 번거로울지 모르겠네요.
초기화는 재부팅 시작되는 시점에 F4를 누르면 되는데 잘 모르겠다면 천천히 몇 번 누르면 됩니다. 이 화면은 초기화 화면으로 진입한 상태입니다. 중요한 지점으로 한 장면만 더 보여드리겠습니다.
여기서 초기화는 오른쪽 아래 복원을 누릅니다. 초기화는 공장도 초기화라고 해서 공장에서 나온 시점으로 되돌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초기화는 인테리어, 포맷은 이사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포맷이 이사라고 하는 것은 포맷하면 컴퓨터 맥주소도 바뀌기 때문이죠.
지금 이 화면 그대로 두고 복원을 누르면 C 드라이버만 삭제되고 새로 설치됩니다. D 드라이버가 분리되어 있다면 D 드라이버 속의 파일은 그대로 보관됩니다. 여기서 파티션 설정을 ON으로 돌리고 복원을 누르면 하드디스크 전체가 삭제되며 C, D 드라이버를 새로 만들어야 합니다. 용량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이곳만 주의하면 초기화되는 도중에 몇 번 결재를 기다리며 혼자서 돌아가다 끝이 납니다.
이번에는 윈도우10 초기화나 컴퓨터 포맷을 하는 방법인데 윈도우 8.1의 초기화나 포맷보다는 조금 다릅니다.
윈도우8.1에서 초기화나 포맷할 때는 와이파이 설정화면에서 '이 단계를 건너뜁니다.'를 선택합니다. 그러면 뒷부분에서 계정을 만드는 과정이 나오지 않습니다. 이 마이크로소프트 계정 설정은 정말 귀찮습니다. 절대로 권하고 싶지 않는 기능입니다.
그런데 윈도우 10 설치할 때는 이 단계를 건너뛴다는 선택하는 버튼이 없습니다. 아무리 다시 설치해 봐도 계정을 안 만들면 더 이상 진행을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로그인 한 번쯤이야 양보해야지 하고 만들고 설치했습니다. 그런데 로그인 한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컴퓨터를 다시 구동할 때마다 비밀번호를 넣어야 하는데, 그 귀찮음이란 이루 말할 수 없을 지경이었습니다. 다른 사람 컴퓨터를 보면 부팅하고 아무런 로그인 없이 사용하는데 왜 내 컴퓨터만 로그인해야 할까요. 아마 로그인 화면을 해결하지 못해 많은 사람이 마소 계정을 만들기도 했을겁니다.
이렇게 골치 아픈 마소 계정 생성을 하지 않아도 되는 해결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윈도우8.1에서 건너뛴 단계가 와이파이 설정 화면이었죠, 윈도우10도 마찬가지로 이 와이파이가 문제인데요, 포맷이나 초기화하기 전에 와이파이 연결을 끊고 진행하면 됩니다. 컴퓨터는 랜선을 빼면 되죠.
이렇게 해보세요. 마이크로소프트 계정 만들지 않고 설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