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맞춤을 자랑하는 애드센스 광고가 뜬금없이 외국어 광고가 나옵니다. 외국어 광고를 차단하면 광고 수입을 올릴 수 있을까요.
특히 내 블로그를 보면 유독 많은 외국어 광고를 볼 수 있습니다. 방문자와 전혀 매칭되지 않는 이런 광고로 어떻게 클릭을 받아 광고 수입을 올릴 수 있을까요. 이렇게 많은 외국어 광고를 차단하고 한국어 광고만 송출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외국어 광고 차단하는 방법을 알아보고 다시 이야기를 계속하겠습니다.
외국어 광고 차단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1. 애드센스 광고 코드 설정.
2. 애드센스 광고 심사 센터에서 외국어 광고를 차단
광고 코드에 data-language="ko" 를 한 줄 추가합니다.
<script async src="https://pagead2.생략 crossorigin="anonymous"></script>
<!-- 336*2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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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display:inline-block;width:336px;height:280px"
data-ad-client="ca-pub-123456789"
data-ad-slot="123456789"
data-language="ko" <!-- 추가 -->
></ins>
<script>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script>
data-language="ko" 이 코드를 추가하면 100% 차단까지는 아니지만 외국어 광고를 차단하는 데 상당한 효과가 있습니다. 결론을 이야기하면 권하지 않습니다.
왼쪽 메뉴, 브랜드 안정성 / 콘텐츠 / 광고 심사 센터와 차단 관리 두 가지 항목이 있습니다. 먼저 애드센스 광고 중 성인 대상 수위가 높은 광고를 차단할 수 있는 차단 관리부터 보겠습니다.
여기서 성에 대한 언급, 선정성 등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차단할 수 있습니다. 아래에는 기본으로 차단된 도박과 주류가 있는데, 이대로 두겠습니다. 페이스북이나 구글이나 도박과 주류 종류의 광고는 싫어합니다. 페이스북의 경우 거짓말이 들어가는 다이어트, 대출 등의 아이템도 광고 승인받기가 어려운데요, 실제로는 많이 보입니다. 로또 광고도 가끔 보이기도 하는데 이것은 하지 말라고 해도 강행하는 광고주가 있습니다.
광고마다 동그라미에 사선이 그어진 아이콘을 누르면 개별적으로 광고를 차단할 수 있습니다. 외국어 광고를 이렇게 하나하나 차단하려면 언제 끝날 줄 모르겠죠. 외국어 광고 차단은 검색창에 커서를 놓으면 메뉴가 나오는데 여기서 언어를 선택합니다.
한국어 광고 비율이 69%네요. 여기 차단하고 싶은 언어를 선택하고 적용을 누르면 됩니다. 완벽하게 해당 언어의 광고는 차단할 수 있죠.
이게 중요합니다. 블로거는 수입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애드센스에 맡겨놓으면 됩니다. 구글도 기업의 이윤을 올리기 위해 여러 가지 실험을 합니다. 도움이 되지 않은 광고 형식은 도태시키면서 발전해 왔죠. 한국에서 외국인에게 광고를 클릭을 받는 것보다는 그냥 한국민 대상으로만 광고하겠다고 하면 외국어를 차단해도 되죠. 그래서 광고 클릭률이 높아지고, 광고 노출이 더욱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면, 광고 수입이 오히려 증가할 수도 있습니다. 한국에서 블로그는 한국민의 대상이 95% 이상은 될 겁니다. 그렇다면 굳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광고는 수입 면으로는 그다지 효율적인지는 않을 겁니다.
애드센스 광고는 개인 맞춤 광고를 자랑하지만, 반드시 그렇지 않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외국 광고가 나올 때가 있는데요, 외국 사이트를 시간 투자해서 열람하면 해당 국가의 광고가 올라옵니다. 이런 광고는 개인 맞춤이라고 하기에는 많이 보는 횟수만큼 계산해서 해당 광고가 뿌려지는데 개인 맞춤이라고 하기보다는 사이트 열람 횟수와 사용하는 언어를 기반으로 광고가 노출되네요. 즉 자주 사용하는 언어로 특정 국가의 사이트를 얼마나 이용하는지에 따라서 광고가 노출됩니다. 지금 아시안컵 축구 정보를 알기 위해 카타르 사이트를 자주 방문했다면 해당 국가 언어의 광고가 나오기도 합니다.
외국어 광고를 차단하면 한국민에게는 좋겠지만, 해당 언어를 사용하는 외국인에게는 자국민의 광고가 나오지 않겠죠. 일본 갔을 때 처음에는 일본어 광고가 나오다가 나중에는 한국어로 광고가 나오듯이 한국에서 생활하는 외국인은 자국의 언어기반의 광고가 나오게 됩니다. 외국어 광고를 차단하는 것이 수입을 올릴 수 있다 없다고 결론은 내릴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언어로 광고를 노출함으로써 더 많은 사용자에게 익숙한 자국의 광고를 노출할 수 있고, 이를 통해 광고 수입을 높일 수 있을 겁니다. 가끔 내가 보는 포스팅에서 외국어 광고가 나오는 것은 어떤 이유에서 해당 언어를 사용했기 때문일 겁니다. 또 애드센스 광고 송출에 오류가 있더라도 딱히 해결하는 방법이 없기에, 속 편하게 생각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최근에는 어떨지 모르지만, 이전에는 광고가 송출되지 않으면 다른 대체 광고가 노출되지 않아 광고가 미처 나오지 않은 공백이 생겼습니다. 광고 나오지 않는 빈자리는 참 거시기합니다. 그래도 외국어 광고를 차단하고 싶다면 적용 후에는 반드시 광고가 나오지 않는 자리에 빈 광고 자리가 있는지 살펴보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