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을 처음 접하면서 행과 열이 엄청나게 헷갈렸는데, 간단하게 구분하는 방법입니다
항상 행렬을 따지는 작업을 하는 것이 아니다 보니 어쩌다 행렬을 따질 필요가 있을 때마다 인터넷으로 확인하고 나면 또 한참 동안을 잊어버리지 않고 작업을 합니다. 그러다 또다시 행렬이 필요할 때는 이전처럼 인터넷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알면서도 맞는 건지 아닌지 확신할 수 없을 때는 어쩔 수 없습니다. 행 열의 구분이 왜 그렇게 헷갈리는지 모르겠습니다.
엑셀 행(Row)과 열은 영어로 행 Row, 열 Column 입니다. 행과 열을 구분하는 방법은 개인마다 다릅니다. 행열의 구분 방법을 장황하게 적어 놓았는데 무슨 함수 같은 느낌이 나는 구분 방법도 있고 간단하게 아주 쉽게 몇 자로 표시하기도 합니다. 남이 뭐라고 하든 자신만의 방법으로 행과 열을 구분하면 됩니다. 정답이 있는 것도 아니고 시험에 나오는 것도 아닙니다.
행과 열을 구분하기도 어렵지만, 그 이전에 가로 세로도 헷갈렸습니다. 아무리 이런저런 방법을 대입해도 안 되더군요. 그러다 간단하게 세로에서 '세'자는 아래로 내리꽂는 막대기가 두 개니까 세로는 밑으로 그리고 하나 남은 가로는 옆으로, 이렇게 구분했습니다. 한참 동안을 가로 세로를 구분할 때 세로의 글자를 떠올리며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었죠.
지금 가로세로 구분하고 나니 이제 엑셀에서는 가로세로라고 부르지 않고 행과 열의라고 부르네요. 또 한 가지를 더 구분하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흔히 다른 사람이 생각하는 것처럼 행의 'ㅐ'에는 아래로 내리는 모양이 두 개가 있습니다. 가로세로 구별하는 방법과 같지만, 이번에는 반대로 생각합니다. 행의 글자에서 세로로 내리는 모양이 두 개이니 반대로 세로가 가로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행은 가로가 되고, 열은 아래로 내리는 세로가 됩니다. 이 글의 주인공은 행과 열을 구분하는 방법이 나와 감정선이 닿아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완전히 구분할 수 있으면 되는데, 이번에는 가로 세로와 반대라는 개념을 하나 더 추가하면서 또 헷갈립니다.
엑셀 시트 화면을 보면 왼쪽에는 숫자, 위에는 영문자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 표시가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엑셀을 하면서 상대방에서 셀 위치를 알려주지는 않으니까,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엑셀 시트 구성이 그렇다는 겁니다. 다만, 엑셀 시트를 보면 숫자로 시작해서 영문자로 연결됩니다.
여기서 보통 행과 열을 부를 때 행열이라고 하나요, 아니면 열행이라고 하나요, 일반적으로는 행열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맨 왼쪽에 숫자가 있는 것이 행이고 그다음 영문자가 있는 곳이 열입니다. 이 말은 행은 왼쪽에서 오른쪽을 보고 있으니 가로를 나타내고, 영문자인 열은 아래로 내려다보니 세로를 나타냅니다. 즉, 행은 가로, 열은 세로를 말합니다.
이것도 어렵다면 마지막 결정타입니다.
열은 세로, 열쇠, 열세
행은 가로, 행거, 행가
열세, 행가만 기억하면 완전 쉬울 것 같은데요, 이것 역시 본인이 이해하는 방법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어느 쪽이 편하든지 본인만의 방법이 있어야 하는데요, 중요한 것은 자꾸 사용하니 어느 순간에 기억되더군요.
이번에는 영어로 행 Row, 열 Column 입니다.
열이 Row인 줄 알았습니다. 그러면 행은 자연히 Column 이 됩니다. 그런데 알고 있는 반대로 행 Row, 열 Column이네요. 또, 하나 숙제가 생겼지만, 이것은 외우기 쉬울 것 같기는 합니다. 열과 행을 글자 순서대로 영어를 대입하면 열은 Column 행은 Row가 되겠습니다만, 한글과 영문을 대입하려면 잠깐 열과 행의 순서를 찾은 다음에 Column, Row 순서를 만들어야 하네요.
아, 그냥 가로세로 하면 좋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