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에서 일행과 떨어지면서 해외 전화가 아닌 보이스톡으로 무료 통화했던 경험입니다.
블로그를 하면서 포토샵이나 나름대로 코딩이나 공유기 설정, 이미지 편집 등 컴퓨터를 사용하는 것은 전문적인 내용은 모르더라도 전문가의 도움 없이 필요한 정도는 할 수 있는데요, 이번 해외여행에서 느낀 것은 내가 원하는 것 그 이상은 모르고 살았네요.
이번 일본 여행에서 사용한 카카오 보이스톡도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이 정도를 아직 사용 못 한다고 라테라고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해외 전화를 할 기회가 없었던 이유이기도 하고 국내에서는 기본 요금제로도 넘치는 상황으로 굳이 보이스톡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기에 모르고 살았죠.
아마 많은 사람이 바쁘게 살아가고 자기 일에 몰두하지만 내가 하는 일, 관심 있는 일 외에는 모르고 살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AI가 아닌 이상에는 주어진 범위 외에는 알 수 없는 세상살이가 되는 것 같습니다.
해외여행에서 요긴하게 사용했던 무료 전화 보이스톡 사용 방법입니다.
카카오를 열고 전화 상대를 클릭합니다.
아래 통화하기를 누릅니다.
여기서 전화번호가 아닌 오른쪽 보이스톡을 누르면 전화 연결이 됩니다.
이 보이스톡은 와이파이가 연결되어야 합니다. 그러니까 해외에서는 와이파이 도시락 또는 유심을 장착해야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일본 여행에서 혹시 와이파이 연결이 안 될 때를 대비해서 구글 지도를 다운받았는데, 해외여행에서 아끼지 말아야 하는 것이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 도시락, 유심과 보조배터리는 반드시 준비해야 하겠더군요. 배터리 소모도 빨라서 인솔자는 무조건 유심과 보조배터리가 있어야 하고, 같은 동선의 일행은 2명 혹은 3명에 하나는 필요했습니다.
듣기로는 보이스톡을 이용한 사용요금은 무료라고 알고 있는데요, 일본에 가면서 전화할 일은 그다지 많지 않을 것 같고 전화는 보이스톡으로 하면 된다는 이야기에 로밍하지 않았는데요, 이렇게 일본에서 사용한 보이스톡을 알고 나서보니 외국에서 한국과의 통화를 보이스톡으로 많이 하고 계시네요.
KT에 확인해 보니 국제로밍 착신 통화료로 2원이 붙어있네요. 이것은 보이스톡 사용과는 상관있는지 없는지 너무 미미해서 그냥 웃지요.
해외여행에서 일행과의 통화를 막상 해외전화를 거는 것도 익숙하지 않은 분이라면 버벅댈 수 있는데 이 보이스톡은 필요할 때, 이전에도 많이 사용한 것 같이 그림 한 번만 보면 익숙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