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는 어떻게 많은 방문자를 끌어들이고 또 얼마나 많은 시간을 묶어 둘 수 있는지 고민하게 합니다
많은 사람이 자신만의 블로그가 세상에서 제일 유일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런 믿음은 어느 정도 중요합니다. 계속해서 글을 쓰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을 테니까요. 하지만 방문자가 적다는 타령을 하는 블로그를 보면 일반적인 관심과는 동떨어진 내용이 많습니다. 여기서는 사람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블로그 주제를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자신의 블로그의 가치를 알기 위해서는 제일 먼저 방문자 수가 이야기할 겁니다. 하지만 방문자 수가 적어도 조금은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있죠. 구글이나 네이버에 색인이 늦어 노출이 안 된 블로그라면 방문자는 적을 겁니다. 어떤 방법을 취하든지 또는 기다리든지 할 수밖에 없을 텐데요, 그런데도 자신 포스팅의 가치를 알기 위한 방법은 있습니다. 바로 방문자 페이지에 머무는 시간을 확인하는 겁니다.
방문자가 포스팅에 머무는 시간을 아는 방법은 구글의 애널리틱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글 애널리틱스에서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은 두 가지가 나옵니다.
하나는 리드 생성에서 세션당 평균 시간입니다.
또 하나는 왼쪽 메뉴 아래 사용자 행동 검토 메뉴에서 페이지 및 화면 항목에서 페이지당 평균 시간이 있습니다.
세션 참여 시간은 34초, 페이지에 머무는 평균 시간은 54초입니다.
페이지당 체류시간은 두 번째 항목인 페이지당 평균 시간을 보면 됩니다.
그럼 세션 평균 시간은 무엇을 말하는 걸까요. 세션 평균 시간은 사이트에 접속해서 머무는 전체 시간을 생각할 수 있는데, 반드시 그럴지는 않습니다. 세션이라는 것이 일반적으로 하나의 단위를 이야기합니다. 설명이 바뀌는 하나의 문단을 세션이라고도 말하는데, 여기서 이야기하는 세션은 사용자가 사이트에 방문해서 지속적인 활동을 하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설명하면 세션 시간이라는 것은 어떤 것인지 감이 잡힐 겁니다. 즉, 사이트에 방문해서 활동하는 시간을 말하는데요, 세션을 측정하는 방법은, 세션당 평균 참여 시간 = 총참여 시간 / 참여 세션 수 입니다.
그렇다면 세션이라고 정의하는 기준도 있겠죠.
제일 먼저 방문자가 방문해야겠죠, 그리고. 기본적인 참여는 10초 이상 페이지에 머무르거나 두 번 이상 클릭하는 것으로 정의됩니다. 이럴 때마다 세션이 숫자로 계산됩니다. 그리고 세션이 끝나는 지점도 있는데 세션 종료는
사용자가 30분 이상 사이트 또는 앱과 상호 작용하지 않을 때
사용자가 다른 웹사이트 또는 앱으로 이동할 때
사용자가 브라우저를 닫을 때
이렇게 해서 세션 수가 정해진 것이 일정 기간 내에서 183 번, 세션별 머무는 평균 시간은 39초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방문자가 페이지에 머무는 시간은 평균 54초인데요, 처음에는 세션이 사이트에서 머무는 총시간이라고 생각했을 때는 세션별 평균 시간이 페이지에 머무는 평균 시간보다 적다는 것이 이상했는데, 세션의 정의를 알고 나니 세션별 평균 머무는 시간이 적은 것이 어쩌면 당연한 것은 아닐까 합니다.
세션 평균 시간이 페이지 체류시간보다 적다는 것은 이렇게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방문자가 사이트에서 특정 제목 또는 관심에 이끌려 들어왔다가 글을 읽고 다른 페이지에도 관심을 보였다는 것인데요, 어느 정도는 사이트에 관심이 있다는 좋은 쪽으로 생각합니다. 그 반대일 수도 있겠죠. 아무튼 자신의 포스팅이 방문자가 어느 정도 머무는지 가끔은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글을 쓰는 방향을 잡을 수 있죠. 취미로 하는 블로그라도 방문자가 많으면 재미도 있고 기분도 좋아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맨땅에 헤딩하면서 글을 쓰고 싶지는 않죠. 블로그가 일기장은 아니잖아요.
오늘은 자신의 포스팅에 방문자 어느 정도 체류하는지 확인하고 세션 시간의 의미도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