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트에 가입하려고 하니 가입 방법과 다른 인증 방법이 나오는데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네요
트위트는 SNS에서 나름대로 페이스북을 견제하며 한 획을 그어습니다. 한 획이라고 적었지만, 가끔 대통령 등과 특히 트럼프의 발표, 의견 등이 나올 때는 페이스북이 아닌 트위트를 사용했습니다. 그렇지만 한국에서 트위트에 하는 사람은 보지 못했습니다. 초등학생도 몇 년 전에는 페이스북을 하다 이제는 전부 유튜브로 돌아선 상태로 SNS 기능은 그저 카톡처럼 간단한 대화를 주고받는 장으로 바뀐 지 상당히 오래되었습니다. 페이스북은 유료 광고를 할 때는 올라오는 광고마다 분석할 정도로 찾아다녔는데, 이제는 가끔 심심풀이 땅콩으로 열어보는 정도이며, 트위트는 언제 열어봤는지조차 기억에도 없습니다.
오늘은 어쩔 수 없이 트위트에 가입하려고 했는데요, 본인 인증하는 화면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X로 넘어가지 이전에 트위트에 가입은 되어있을 텐데, 찾을 수 없어 다시 가입했습니다. 자료를 찾는데 하필 그 자료가 X에만 있네요, 사실 원하는 자료인지는 모르지만, 그럴듯해 보입니다. 해당 자료 하나만을 위해서 다시 가입한다는 것은 내키지 않았지만, 어쩔 수 없이 가입을 해서라도 그 자료를 받고 싶었습니다.
흔히 보는 정상적인 가입 화면입니다.
그런데 화면이 바뀌면서 인증을 하는 방법이 나왔는데, 어떻게 맞춰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왼쪽의 4에 있는 아이콘이 오른쪽에 화면의 4에 같은 아이콘을 맞추는 것 같은데, 몇 번을 해도 계속 같은 화면이 반복됩니다.
그래서 X에 가입하는 방법을 찾아봤습니다. 웃기는 것은 안내에는 X가 아닌 트위트 계정에 가입하는 방법이라고 적혀있네요. X라는 것은 트위트의 아이콘, 즉 상표로 X를 만들었을까요, 처음 트위트를 머스크가 인수하면서 X로 바꾸었습니다. 대대적으로 X로 광고했었죠. 그래서 트위트가 X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은 X는 이전 트위트의 명성을 넘을 수가 없습니다.
X 가입 방법을 설명하는 화면으로 보여드리기 전에 잠깐 정리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트위트가 X라고 바뀌었으면 X 계정으로 가입하는 방법이라고 안내하는 것이 옳을 겁니다. 그런데 트위트라는 SNS를 단지 이전 트위트의 로고인 비둘기를 없애고 로고만 X로 바뀌었다면 X라고 광고하지 않고 그냥 이전처럼 트위트라고 하면 됩니다. 트위트 가입 설명에 트위트 가입 안내라고 적으면 되죠. 트위트 가입 안내 화면을 어떻게 만들었으면 좋을지 생각하셨다면 트위트 가입 안내 화면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가입 안내 설명 화면에서는 X 고객센터라고 되어 있고, 또 오른쪽에는 Twitter에 문의하기라고 X가 아닌 트위트라고 적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입 안내는 X 가입하기로 적혀있으면서 아래는 Twitter 계정에 가입하는 방법이라고 X와 트위트를 오가면서 두 가지를 다 사용하고 있습니다. 머스크가 이야기하는 것이 X인지 트위트인지 어떤 것인지 헷갈리네요.
그리고 가입 안내를 살펴보면 처음 인증 방법으로 나온 그림 맞추기는 어떻게 맞추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림맞추기 인증은 너무 간단해서 설명을 하지 않았을까요, 잠깐 자료를 구하기 위해 가입하려다 그만두었는데요, 다음에 또 가입할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