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블로그 파비콘 변경이 안 되면
티스토리 블로그가 갈수록 오류가 많아지는 것 같네요. 많은 블로거가 티스토리를 떠났고, 지금도 진행형입니다. 티스토리 블로그의 너무 잦은 오류와 가장 중요한 것은 대부분의 수입을 카카오가 가져간다는 거죠. 무료 봉사할 수 없다고 느낀 블로거는 일찌감치 다른 길을 택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은 안타깝게도 두 가지밖에 없습니다. 하나는 워드프레스, 또 하나는 구글 블로그입니다. 아마 많은 블로거가 워드프레스로 넘어가기 전에 구글 블로그를 접하는 것 같아요. 티스토리보다는 번거롭지만, 워드프레스보다는 그래도 쉬운 플랫폼이니까요.
구글 블로그도 그렇게 만만한 플랫폼은 아닙니다. 티스토리에 익숙해 있다면 엄청나게 어렵고 손이 많이 가는 플랫폼입니다. 그렇지만 선택의 여지는 없고, 글쓰기에 번거롭다고는 하지만 글 20개 발행하기 전에 익숙해집니다. 그렇고 그렇게 환경에 맞춰서 글쓰기가 됩니다.
구글 블로그 역시 티블에 비해 까다롭다고 이야기하지만, 한 번만 세팅해 놓으면 그다음부터는 글쓰기에만 신경 쓰면 됩니다. 구글 블로그가 티스토리에 비해 번거롭다고 느끼는 것은 인터넷 환경 차이도 한몫합니다.. 인터넷이 느린 나라에서도 사용하기 위해 만든 구글 블로그에서는 당연히 한국의 인터넷 환경과는 차이가 있겠죠.
구글 블로그에서 가끔 파비콘 수정이 되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입니다. 파비콘은 괜찮을 거 같은 아이콘을 만들었지만 실제로 적용하면 형태가 깨어져 버리거나 원하는 표현이 나오지 않아 수정하기도 합니다. 참고로 파비콘을 만들 때 큰 이미지로 만들면 파비콘 크기 자체가 작아서 세세하게 보이지 않거나 뭉개지기데 간단하게 자신의 홈페이지를 표현하는 글자, 외형 모양으로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로그처럼 아이콘 속에 깨알 같은 글자를 넣으면 실제 파비콘을 올리면 글자는 보이지 않습니다. 글자 한 자 두 자 정도 이미지는 형태만을 표현하는 것이 좋은데요, 이렇게 단순하게 만들어도 색상 등이 원하는 모양이 나오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수정해서 다시 올립니다.
문제는 올리면 곧바로 파비콘이 바뀔 때가 있고, 아예 바뀌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수정이 되지 않을 때는 몇 번을 바꾸고, 며칠을 기다려도 수정된 파비콘으로 올라오지 않는데요, 이럴 때 원하는 파비콘이 나오게 하는 방법입니다.
파비콘은 티스토리에서도 만들 때와 비슷하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먼저 파비콘의 크기는 24 x 24px, 48 x 48px 또는 96 x 96px 크기로 아이콘 용량은 최대 100kb 이하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파일 이름은 반드시 favicon으로 합니다.
처음에 티스토리에서처럼 뭘 그렇게 깐깐하게 하는 생각으로 적당하게 만들었다가 결국 원하는 조건에 맞춰서 만들었습니다.
구글 블로그에서 파비콘을 만들어 넣는 과정은 아주 쉽게 나와 있습니다.
설정에서 파비콘 항목을 찾아 준비된 파비콘을 올리면 됩니다. 설명에서는 여기서 올리면 보이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실제는 보이지 않습니다.
파비콘 규격과 크기 그리고 파일이름을 한 번 확인합니다.
이렇게 올린 파비콘이 수정을 해도 바뀌지 않을 때 수정하는 방법입니다.
구글 html 편집 화면으로 들어가는 경로입니다.
경로는 구글 관리자 화면 테마 / 오른쪽 역삼각형 / html 편집입니다.
관리자 화면, 파비콘 등록에서 수정이 되지 않을 때는 코드에서 강제로 넣어줍니다.
<head> 아래
<!-- 파비콘 시작 -->
<link href='파비콘 경로' rel='shortcut icon' type='image/ico'/>
<!-- 파비콘 끝 -->
실제로 위치는 여기에 넣습니다.
파비콘 경로는 호스팅 계정이 있으면 제일 좋습니다. 호스팅이 없더라도 대체할 수 있는 구글 드라이브, 최근에는 네이버 마이박스에서도 기한 무한정 링크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티스토리 블로그, 구글 블로그에 한 쪽에 살짝 이미지를 넣고 그 주소를 따서 사용하면 됩니다. 이미지에서는 구글 드라이브에 파비콘을 넣고 그 주소를 사용했습니다. 구글 드라이브를 이용하는 방법도 아래 연결해 놓겠습니다.
위 방법대로 설정했는데도 파비콘이 보이지 않으면 캐시 삭제를 하면 됩니다. 실제로 위의 코드로 파비콘을 수정하고 확인한 경험의 포스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