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와이파이가 안 잡힐 때 휴대폰을 이용해서 사용하는 방법
이전 강의를 받을 기회가 있어 노트북을 가지고 갔는데 테더링을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간단하게 설명을 하는 것으로 봐서는 어렵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연결이 안 되더군요. 블루투스 테더링, USB 양쪽 다 제대로 연결이 안 되더군요.
첫날 조금 일찍 강의실에 가서 노트북을 열고 강의실 와이파이 잡아서 이것저것 해보니 잘 돌아가더군요. 와이파이로도 잘 되는데 굳이 테더링으로 연결할 필요가 있을까, 의구심이 들더군요.
그런데 막상 강의에 들어가니 15명이 모여서 같은 시간에 돌려버리니 바로 먹통으로 꼼짝을 안 하더군요. 조금 전에 혼자서 노트북을 할 때는 아무렇지도 않았던 인터넷이 여럿이 모이니 무한로딩으로 강의 끝날 때까지 계속되어 그냥 듣고만 왔던 적이 있었습니다.
다음 교육시간에는 버벅거리지 않게 미리 테더링을 하는 여러 방법을 동원했는데도 결국은 휴대폰과 노트북을 연결하지 못했습니다. 휴대전화회사는 노트북 회사로 알아보라고 하고, 노트북 회사는 노트북 자체 문제가 아니라고 하더군요. 결국 KT로 전화를 했습니다.
자초지종을 이야기하니 그냥 핫스팟으로 사용하라고 합니다. 핫스팟과 테더링의 차이점은 데이터 테더링은 1:1 연결의 다이렉트 연결의 개념이고, 핫스팟은 여러 대의 기기와 연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두 방법 모두 휴대폰을 기지국으로 연결하는 개념으로 휴대폰 데이터만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핫스팟연결은 휴대폰 설정으로 들어갑니다.
첫 번째 항목에 연결이 있습니다.
여기서 핫스팟 테더링을 연결합니다.
USB 테더링은 USB로 휴대폰과 노트북을 연결하는 방법입니다.
USB 연결은 직접 연결되기 때문에 와이파이처럼 잡을 필요가 없습니다.
그 자체로 연결이 됩니다.
이번에는 모바일 핫스팟을 연결해보겠습니다.
여기에 있는 비밀번호가 와이파이 비밀번호가 됩니다.
와이파이 목록에 앞서 휴대폰에서 설정했던 와이파이 이름이 올라와 있습니다.
선택하고 비밀번호를 넣으면 연결이 됩니다.
이렇게 연결되었다면 휴대폰 데이터로 노트북 와이파이를 사용하게 됩니다.
그리고 핫스팟을 한다면 휴대폰 밧데리 소모가 빠르기 때문에 휴대폰도 충전을 해야 합니다.
핫스팟을 사용하면 요금폭탄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은데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인터넷 전용선 측과 계약한 그 데이터 이내로만 사용하기 때문에 딱 그만큼의 돈만 내면 됩니다. 데이터가 소진되고 나면 인터넷이 안 되는 것도 아닙니다. 단지 계약 데이터를 모두 사용했기에 속도가 느린 기본적인 인터넷 속도로 연결이 되죠.
핫스팟은 1개월 단위로 조정할 수 있으니 사용하다 부족하면 늘리고 줄이면서 자신의 사용량에 맞출 수 있습니다.
오늘은 노트북이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없을 때
휴대폰 핫스팟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