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처음 접하면서 준비를 철저히 하시는 분이 있고
블로그로 돈을 벌 수 있다는 이야기에 그냥 글 발행부터 시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후자가 바로 저였는데요, 그러다 글이 누락되면서 몇 번의 블로그를 만들고 삭제하기를 반복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블로그를 시작하기 전에 어느 정도는 사전에 알고 시작하는 것이, 처음은 늦지마는 다시 블로그를 만들고 노출되기까지 시작을 줄일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글쓰기 습관은 정말 변하기 어려운가 봐요. 그 이후에도 몇 번을 삭제하고 만들었습니다. 그럼, 블로그를 어떻게 시작해야 실패하지 않나요, 묻는다면 아직도 진행형입니다. 이 블로그도 이전보다 더 신경 쓰면 글을 작성하는데, 잘되겠죠.
블로그를 시작할 때 스킨 선택하고, 블로그 세팅은 어떻게 한다는 것은 한 번이면 끝이 납니다. 조금 좋다 나쁘다는 취향 차이가 그렇게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방문자 관점에서 어떻게 생각할지 판단할 문제이고요, 그다음 중요한 것이 색인인데요, 색인이라는 것은 검색 사이트에서 내 글을 가져가는 정도를 나타내는데 여기에는 검색 사이트마다 조건이 약간 다릅니다.
네이버 웹 마스터, 빙 검색, 구글 서치가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 글 쓰는 사람이 적당한 선에서 맞추어야 하는데 이 세 가지를 글 하나에 다르게 만들 수는 없습니다. 검색 사이트에 찾아보니 SEO라는 것이 있습니다. 검색 엔진 최적화인데요, 구글 검색엔진 최적화(SEO) 기본 가이드 필요하시면 읽어보세요.
사실 이렇게 읽어봐도 무슨 말인지 알 수 없고 단순히 이런 정도라고 이해하는데, 그래서 다시 블로그로 들어가서 살펴보면 검색 엔진 최적화 SEO는, 검색 사이트에 노출되기 위한 조건이라고 설명하면 되겠습니다.
SEO 작성법은
가장 중요하고 많은 사람이 권하는 것은 H 태그입니다. 제목 등에 사용하는 글자 크기를 이야기합니다. 제목의 H 태그라고 해서 html 화면에 들어가서 설정하는 것이 아닌 글쓰기 할 때 적당한 크기의 글씨를 선택하면 됩니다.
그리고 글 내용을 정리해서 목차를 만듭니다. (예)
1. SEO는 무엇인가
a. SEO 특징
b. SEO로 작성해야 하는 이유
이렇게 정리를 하고 각 제목을 눌렀을 때 해당하는 본문 설명글로 찾아가게 만들어야 한다는 거죠. 목차를 만들면 글 쓸 때도 생각대로 쓰는 것이 아니고 목차에 맞게 나열해야 하는데, 이게 쉽지 않더군요. 그냥 글이 섞여서 목차대로 나눌 수가 없습니다. 연습해야 하는데, 하면서도 문장이 섞이고 단어가 섞여 도저히 구분이 안 되더군요. 그래서 적당하게 나누고 대충 소제목만 굵은 글씨로 표시하는데, 어렵네요.
정말 글쓰기 한 번 할 때마다 글 외의 다른 요소를 생각해야 하니 번거롭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하지만 이렇게 하면 색인이 잘 되고 색인이 잘 된다고 검색이 잘 된다는 보장은 없지만, 일단은 구글 서치가 내 글을 가져가야 다른 사람이 글을 읽든지 할 것이니 많은 사람이 여기에 신경을 쓰고 있고, 또 그렇게 권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이렇게 해야 할까요. 우리는 경험으로 반드시 이렇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제목에 이끌려 방문했는데, 내용은 아주 보잘것없는, 몇 줄 되지도 않는 글이 검색 상단에 올라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검색 사이트의 노출 기준이 SEO에 기반해서 뿌려준다면 이런 포스팅이 검색 상단에 올라가서는 절대 안 되는데 이상하죠. 하지만 이런 포스팅을 자주 보고 있습니다. 심지어 광고 몇 줄이 들어있는 포스팅도 있더군요.
SEO가 마냥 보약이나 되는 것처럼 많은 강의가 있지만, 이 역시도 광고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결론을 말씀드리면 SEO보다는 가장 중요한 것은 포스팅 질입니다. 위에 잠깐 엉뚱하고 보잘것없는 포스팅에 들어갔지만, 어떤가요, 금방 나오죠.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방문자를 잡아둘 수 있을까요. 먼저 방문자의 체류시간에 신경을 쓰는 것은 체류시간이 길면 상위 노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것이 블로거가 바라던 것으로 이렇게 검색 상위에 위치하는 만큼 방문자도 많아집니다.
이런 경험도 한 번씩 해보셨을 텐데, 방문자 숫자가 그 글 하나로 방문자 그래프는 하늘로 꺾이게 됩니다. 방문자 숫자가 수입과는 관련이 없다고 하지만, 그래도 방문자가 있어야 수입이 생기기에 아무튼 방문자가 많으면 좋은 겁니다. 결국 좋은 포스팅으로 꾸준하게 발행하다 보면 노출도 되고 방문자도 찾아오게 됩니다. 방문자의 체류시간은 포스팅과 방문자와의 궁합이 맞아야 하는데요, 아무리 좋은 글이라도 방문자가 원하는 답만 취하고 나가면 어쩔 수 없습니다. 또, 감정선이 맞아져 천천히 새기면서 읽는 분도 있겠죠.
글쓰기는 머리에서 나오는 대로 적고 있습니다만, 이 외에 신경 쓰는 것이 있는데요, 구글 블로그라면 발행하기 전에 사이드바에서 설정하는 것은 챙기고 있고, 네이버 웹 마스터 도구에서 색인 생성 문제가 나오는 부분도 처리하고 하고 있습니다. 빙 검색에서도 오류가 나오는데요, 네이버와 빙 검색에서 원하는 두 가지가 조건이 달라 완전히 해결하지는 못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콘텐츠입니다. 좋은 글, 양질의 글을 발행하다 보면 성과는 따라올 거라고 믿고 있고요, 나머지 부분은 과정을 살펴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구글 블로그 빙 검색, 다음 검색에 등록하고 인증키 오류 설명까지
구글 블로그 검색 엔진 등록 후 오류 확인 및 조치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