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의 관심은 항상 어떤 글이 방문자가 많이 찾아올까, 클릭을 많이 받을까
그리고 광고 수입을 많이 얻을 수 있을까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블로그를 하는 이유도 돈을 벌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면서 같은 방법으로 더 좋은 효율을 위해 여기저기 올라오는 비법을 살펴보기도 하고, 때로는 유료로 구매하기도 합니다.
떠돌고 있는 수많은 비법은 마치 글을 잘 쓰는 십계명처럼 달달 외워야 할 정도로 돌아다니고 있지만 어떤 방법이 좋은지는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그것은 다른 블로그를 탐사하는 겁니다. 복잡하게 분석하는 것이 아닌 읽은 싶은 글은 어떤 글이었는지 어떤 제목에 눈이 멈추었는지를 확인합니다. 그런 내용과 그 내용을 제목으로 뽑아내는 방법을 배우면 됩니다.
꾸준히 글을 발행하다 보면 어느 순간에 검색 상단에 오르는 포스팅이 많아집니다. 아마 누구나 마찬가지가 아닐까 하는데요. 제목을 풀네임으로 검색하지 않고 적당한 단어로 검색해도 최상단에서 본인의 글을 발견할 때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검색 최상단에 올랐지만 방문자 수도 많지 않고, 클릭 수에 비해 수익이 형편없을 때가 많습니다. 반대로 오히려 몇 명이 들어오지 않는 글에서 더 많은 이익을 얻을 때도 있죠.
이런 글이 있습니다. 글을 발행하고 나서 포털 사이트에 노출이 될 때 재수 좋게 이슈가 되는 글이 있습니다. 그래서 방문자가 하나둘씩 늘어가면서 검색 상단에 터줏대감처럼 자리를 잡습니다. 이러면서 방문자가 대폭발하는데 이것을 흔히 말하는 포텐터졌다고 합니다. 평소의 5배 이상 되는 방문자가 폭발하고 마침 방문자가 평소 관심을 가지던 광고가 나옵니다. 금상첨화라는 말은 이 상황에서 사용하라는 말이라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평소 수입도 하루에 몇 달러 수준에서 100달러를 훌쩍 넘겨버립니다. '와! 애드센스 하면서 이런 날이~~~' 속으로 탄성을 지르면서 어디 누구에게 이야기하고 싶은데 말을 할 수 없는 그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이런 글은 특별한 방법도 기술도 없습니다. 그냥 발행했는데 타이밍이 맞았을 뿐입니다. 아무리 블로그 최적화 기술을 대입해 봐야 공식이 나오지 않습니다. 블로그라는 것이 이런 것은 아닐까요. 그래서 포털 사이트에서도 꾸준한 블로그 글의 생산을 유도하기 위한 로직을 가져가고 있겠죠.
블로그를 오래 하다 보면 포텐이 터질 수도 있지만 꾸준하게 이익을 얻는 방법은 알려주지 않죠. 어쩌면 흔하게 보는 네이버의 블로그 최적화 속에 있을지도 모릅니다. 너무 흔해서 지나쳐 버린 방법일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너무 흔해 버린 최적화 방법은 애드센스에서 조차 속사정까지는 알려주지 않습니다. 애드센스에 이야기하는 최적화는 구글 블로그에서 글을 발행할 때 작성하는 그 정도입니다. 본문에 H 태그 사용, 카테고리, 검색설명을 넣는 것 이 정도라고 볼 수 있는데, 고수익을 올리는 블로거의 숨은 기술은 알려주지 않죠.
블로그는 글을 발행하지 않아도 따박따박 수입이 들어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적금이라고 말합니다만, 적금이라고 표현하는 글은 따로 있습니다. 이것은 경험 많고 수입이 많은 블로거만의 노하우로 꺼내지 않죠. 입을 여는 순간 자신의 노하우는 노하우가 아닌 누구나 알고 있는 흔한 글거리로 전락해 버릴 겁니다. 그것이 정말 황금알 낳는 거위인지 어떤지는 모르지만, 돈이 되니 쥐고 있는 거죠. 절대 가르쳐 주지 않죠.
많은 블로그를 지우고 새로 만들고 겪으면서 조금씩 배워가는 것이 블로그인 것 같아요. 블로그에 입문과 동시에 배우는 사람도 있겠지만 많은 사람이 블로그를 만들고는 떠나버립니다. 아마 손 트는 비율은 식당 자영업자가 문을 닫는 90 몇 퍼센트보다 많을 겁니다. 블로그 최적화의 궁극적인 목표는 잘 먹고 잘사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방법을 다른 사람에게 오픈하지 않으리라는 것을 믿고 있기에 항간에 떠도는 방법, 잘 알려진 방법에는 그다지 숨겨진 비법은 관심 없습니다. 내가 알고 있는 그 정도일 테니까요, 가끔 새로운 것이 있나 살펴봐도 이전에 보았던 것에 더 추가되는 것도 없더군요.
우리는 블로그 최적화에 대해 무관심하게 지내더라도 어느 정도를 해야 하는지 짐작은 하고 있습니다. 특히 구글 검색에 노출되기 위해서는 글쓰기 방법이 다른데요, 이것저것 자신이 없으면 길게 적습니다. 이것도 쉬운 것이 아닙니다만, 블로그 최적화를 찾든 글을 길게 적고 많이 발행하는 방법이든, 퇴근길에 잠깐 끌쩍이는 글로 제2의 월급봉투를 만질 수는 없다는 겁니다. 그랬다면 퇴사에 다닐 일도 없죠. 회사에서 일하는 시간의 절반 정도로 블로그 몇 개 만들어 운영하면 직장 다닐 때 받는 연봉의 몇 배는 벌 수 있을 테니까요.
제2의 월급봉투, 아이들의 과잣값 정도라도 원한다면 직장에서 일하는 이상의, 알바 작업을 하는 이상으로 시간을 투자하고 정성을 쏟아야 합니다. 고수익 블로거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이것저것 모르겠다면 하루 포스팅 10,000자로 10개씩 발행하라고 하는데요, 어떤가요, 실제로는 20,000자로 하루 20개씩 발행하는 분도 계신다네요. 더 쉽고 간단하면서 효율적인 것을 찾는 것은 아닌지 자신을 돌아봐야 합니다. 최적화 방법은 찾으면 찾을수록 손이 많이 가는 노가다라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