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 생명체를 찾는 걸까 외계 행성에 인간을 찾는 걸까
어릴 적에 공상과학 영화나 만화를 보면서도 지구 같은 행성은 없을 것이라고 믿었고, 그리고 생명체 중에서도 원시적인 생명체조차 있지 않을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인간의 우주를 향한 관심은 오랜 옛날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어쩌면 하늘의 변화에 두려워했던 때부터 막연한 동경의 대상으로 그리고 탐구의 대상으로 여겼을 겁니다. 많은 과학자가 하늘을 연구해왔고 기술이 발달하면서 더 넓은 우주를 알게 되었습니다. 과학자들이 지금까지 찾은 회계 행성은 5,000개가 넘으며 시간이 가면 갈수록 그 숫자도 늘어갈 겁니다. 하지만 과학자는 지구와 같은 행성은 12개 정도 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우주를 탐색하는 방법이 이전과는 달리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으로 더 빠른 발견을 하게 된다고 해서 몇백억 개가 된다고 하더라도 생명체가 있지 않을 거라고 믿고 있고 원시 생명체 역시 믿지 않습니다. 외계 우주인을 만나기 위해 인류는 정말 많은 투자를 했습니다. 우주를 연구하는 것이 아닌 생명체에서 들려올지 모르는 어떤 신호를 몇십 년간 찾고 있는데, 그런 것이 헛연구는 아닐까요.
외계생명체가 있다면 어떤 환경에 존재할 가능성이 있을까요.
연구자료에는 지구와 비슷한 환경의 행성이 있으며 생명체가 있다면 이들 행성에 있을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하는데, 이것 역시도 의문입니다. 이전에 바다 밑에 화산이 있다는 것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발견했죠. 바다 밑에서 발견된 돌 등이 오래된 것이 아닌데 어떻게 바다 밑에 있을 수 있을까 하는 의문으로 찾아보니 해저구에서 화산활동이 활발하다는 것을 찾아냈습니다. 그런데 그 화산이 분화구 옆에서 생명이 있었습니다. 이들 생명은 무산소 호흡 또는 질소 황 등으로 생명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지구와 다른 환경에서 또 다른 방법으로 생명을 유지할 수도 있습니다. 지구 역시 산소가 부족한 곳에서 살아가는 생명체가 있듯이 산소가 전혀 없는 행성에서는 그 행성에 있는 가스를 이용할 수 있고 물도 중력도 필요 없는 생명체가 있을 수 있어 그 행성에 맞춰 살고 있는 생명체를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가 우주에서 생명체를 찾는 것은 인간과 같은 고등동물이 아닙니다. 겨우 호흡하고 꾸물대며 현미경으로 찾아볼 수 있는 박테리아 종류입니다. 외계생명체가 지구를 공격하는 영화를 상상하면 안 됩니다. 그런 지능 높은 생명체가 있었다면 벌써 존재를 알았을 겁니다. 아니면 인간과 비슷한 지능인데 너무 멀어서 서로의 존재를 모를 수도 있겠죠. 하지만 이 역시도 믿지 않습니다.
UFO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이전에도 UFO에 관해 미국이 숨기고 있다는 글들이 쏟아져 나왔지만, 그때마다 가짜로 밝혀졌습니다. 어떤 사진에 대해서는 지구의 비행체는 아니지만 어떤 이유는 알지 못하지만 UFO라는 것은 아니라는 발표도 여럿 있습니다. 실제로 고등생명체가 있을 확률이 있을까요. 미국에서 UFO의 존재를 숨기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NASA 국장은 증거를 대보라고 합니다. 즉, UFO의 존재가 있다거나 없다는 것이 아니라 숨겼다는 증거를 대보라고 하는데요, 그러면서 우주에 다른 생명체에서는 있을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어쩌면 항간에 나오는 UFO의 진실이 진실일까요. 그냥 소문이며 자신의 채널을 광고하려는 술책이 아닌가 합니다.
NASA는 외계 우주선이라는 의미가 담긴 UFO 대신 UAP를 공식 용어로 사용합니다. 이 말은 하늘이나 다른 곳에서 쉽게 식별할 수 없거나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관측으로 정의합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UAP 목격담이 이어졌는데도 당국이 관련 내용을 은폐하고 있다는 비판이 일자 이번에 기자회견장에서 증거를 가져오라고 합니다.
참고로 태양계는 약 4.22 광년, 우주의 크기는 930억 광년. 계산되나요. 엄청나게 큰 우주에는 지구 같은 별이 얼마나 될까요. 만약 지구 같은 별을 찾는다고 해서 인간 같은 고등생물체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과학자는 이렇게 많은 별 중에서 지구 같은 행성도 엄청날 테니 그중에 한 군데에서는 생명체가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은 아닐까요.
지금까지 우주 생명체를 찾아 나선 것만 해도 몇십 년이 되었습니다. 정확하게는 외계 신호를 잡기 위해 어마어마한 안테나를 설치하고 망원경을 설치하면서 별들을 연구해 왔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외계 신호는 없었고 외계생명체가 있을 만한 코딱지만 한 희망적인 결과도 없습니다. 그저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인데요, 지금까지 발견한 것 중에서는 없지만 나머지 셀 수도 없는 그 많은 숫자에서 하나쯤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인 것 같아요.
오늘 TV에서 귀신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한쪽에서는 귀신이 있다는 증거를 대보라고 하니 귀신은 안 보이기에 증거를 보일 수 없다고 합니다. 보이지 않는 귀신을 왜 무서워할까요. 지금 우주 생명체 연구가 이 상태가 아닐까요. 증거를 가져오라고 하니 우주 끝까지 찾아봐야 한다고 우기는 것은 아닐까요.
가끔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
생명체가 살 수 없는 조건으로 지구 같은 환경을 찾는 이유는
1. 온도
2. 대기
3. 물
4. 중력
5. 행성 내부의 환경
이런 이유로 지구 외에서는 살 수 없다고 하는데, 어떤 생각이 드나요, 이 조건이라면 외계생명체를 찾는 것이 아닌 인간을 찾는 것 같다는 생각은 들지 않나요. 우주를 향한 기술을 축적하는 것이 어떤 상상도 하지 못하는 발명품으로 나올지 모르지만, 외계인을 찾는 노력은 이제는 그만하면 되지 않을까.
공기가 없는 지구 밖 행성에 어떻게 물이 있을 수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