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나 네이버 블로그에서는 이전날짜로는 글 발행을 할 수 없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당장 떠오르는 것은 복붙했을 때 발행일자로 원본과 복사본을 판정하고 있죠. 누군가 내 글을 가져갔다면 발행날짜로 사실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적당하게 글을 발행하고 다른 사람 글을 가져오면서 그 이전에 발행한 글을 수정해서 날짜를 속이는 블로거도 있는 것 같은데요, 이 문제도 아래에서 다루겠습니다.
그런데 구글 블로그는 이전 날짜로 발행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위의 적은 문제가 생기면 어떡하냐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요, 구글 블로그만의 생각이 있을 겁니다. 이렇게 발행 날짜를 착각하는 것이 많이 줄었지만 지금도 가끔 나오고 있습니다. 글을 작성할 때 제일 먼저 설정하는 것이 날짜로 이 부분을 놓쳐버리면 현재시간으로 발행이 되어버리고 또 예약날짜를 정했는데, 발행하고 보면 일주일 전으로 발행되기도 하네요. 아직은 구글 블로그 글쓰기 습관이 완전하게 몸에 밴 것은 아닌 것 같아요.
구글 블로그 과거 날짜로 발행했을 때 문제점
구글 블로그는 왜 과거로 발행이 가능하게 했을까요, 지난날에 일어났던 일을 기록하기 위해 과거로 발행할 수는 있을 겁니다. 블로그가 기록용으로 사용하기도 하니까요. 그 외에는 그다지 이유가 없어 보이기도 하는데요, 어떤 사정으로 과거로 발행했을 때 문제점은 없을까요.
과거 날짜로 발행하면 해당 글은 검색 엔진에서 과거의 날짜로 노출되기 때문에, 현재 시점에서 묻혀버릴 수 있습니다. 지금 시점에서 노출을 원한다면 과거의 날짜로 발행하면 당연히 안 되겠습니다.
또 과거로 발행했던 게시글을 현재의 글로 수정하면 또 문제가 있는데요,
검색엔진에서는 글의 발행 날짜를 기준으로 검색 결과를 정렬합니다. 그래서 과거에 발행한 글이 검색 상단에 있었다면 새로운 날짜에 의해 검색 투쟁을 해야 하죠. 또, 날짜가 변경되면 글의 내용이 현재와 맞지 않아 방문자 수가 감소할 수도 있겠습니다.
이런 이유로 과거 날짜 또는 과거 발행했던 글을 다시 현재 날짜로 변경하는 것은 오히려 블로그의 지수를 떨어뜨리는 원인이라고 하지만, 사실 잘 모르겠네요.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검색 노출은 발행일자로 다툼할지 모르지만, 방문자는 제목으로 검색합니다. 그렇다면 날짜가 바뀐 글은 방문자에 의해 선택될 수도 있다는 건데요, 하지만, 함정에 빠지면 안 됩니다.
이럴 수도 있을 겁니다. 2년 전에 발행한 포스팅이 그 당시 인기를 얻었다 시들해졌는데, 지금 보니 그때와 상황이 비슷해서 다시 오늘 날짜로 발행했다면 이전 포스팅이라고 해서 그 당시대로 노출이 되는 것은 아니죠. 오늘 발행한 수많은 포스팅과 선두 다툼에서 이겨야 검색 꼭대기에 올라설 수 있습니다. 물론, 가끔 이전 블로그의 글을 다시 발행하면 예전의 명성대로 방문자 수를 확보하는 글도 있기는 하지만, 이것이 날짜를 바꾸면 옛날의 방문자 수를 확보할 수 있다고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반대로 이전에 많은 인기를 얻었던 글을 다시 끄집어냈었을 때 폭망하기도 합니다. 정답은 싸워야 이길 수 있다는 거죠.
오늘 날짜로 다시 발생하거나 과거 날짜로 변경할 수 있다는 것은, 물론 할 수도 있겠지만, 별 의미 없는 것이 아닐까요. 아무도 이런 걸로는 문제 삼지 않는지 찾아봐도 내용이 없네요. 구글 블로그 글을 발행하면서 예약날짜 잘 챙겨야지 하면서도 한 번씩 과거 날짜로 발행될 때는 깜짝 놀랍니다. 순간적으로 수정을 하기에 큰 문제는 없을 겁니다만, 그래도 신경 쓰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