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워드프레스가 마지막 종착역일까
티스토리 블로그를 떠나서 구글 블로그를 만들었는데, 색인이 안 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티블, 구블, 워프에서 특히 특정 플랫폼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작년부터 조금씩 검색엔진 업데이트 AI 장착하는 과정에서 신규 블로그의 진입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고수익을 올리는 경험 많은 고수들의 이야기는 알고 보면 쉽다고 하는데, 초짜로서는 어떻게 보면 나만 그런 것이 아닌 공통된 문제이기에 역시 시간이 말할까 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구글 블로그를 만든 지도 벌써 7~8개월을 넘겼는데, 아직도 수입을 이야기할 수 없는 창피한 상태입니다. 하루 $1도 벌지 못하는 사실이 접어야 하나, 다시 파는 것이 좋을까 하는 생각에 미치게 되었습니다. 새로 만든 블로그가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모르지만, 색인도 잘되고 방문자도 적극적으로 찾아오는 블로그가 있었기에 한편으로는 그런 생각도 들었죠,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그래, 다른 사람도 마찬가지인데, 조금만 더 기다려 보자, 고수들 이야기하는 포스팅 1,000개까지는 발행하고 그때 판단하는 것도 나쁘지 않잖아, 스스로 다독거리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넋두리였고요, 구글 블로그까지 왔다가 다시 워드프레스로 진격하려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항간에는 워드프레스가 색인도 잘되고 방문자도 훨씬 많다는 이야기가 들려오는데요, 하지만 우리는 그동안 네이버, 티스토리, 구글 블로그를 하면서 이런 이야기는 귀가 따갑도록 들었습니다. 지금 상황이 어려워 탈출해 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혹하는 내용일 수 있는데요, 어디까지 그렇게 글을 쓰는 사람보다는 티스토리에서 구블에서 제대로 힘을 못 쓰는 사람이 많듯이 워드프레스 여기 색인과 노출, 방문자가 검색하고 들어오는 과정은 똑같습니다. 어떤 플랫폼이 좋다 나쁘다는 평가는 극히 주관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는 말할 수 있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는 카카오의 강제 광고 삽입으로 최소한 20%는 빼앗긴다, 워드프레스는 개인 취향으로 제작 연출할 수 있다는 것 정도는 객관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데, 이 이상을 넘어가면 글쓴이의 마음입니다.
워드프레스가 바람이 불 때는 작년 카카오 강제 광고 삽입하면서 많은 사람이 티스토리를 떠났습니다. 그러면서 선택한 것이 구글 블로그, 워드프레스죠. 경험자는 워드프레스를 권합니다. 초기 비용은 들지만 그 누구에게도 간섭받지 않고 독립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해방감이었는데요, 이런 광고문구는 상당한 영향을 미쳐 많은 사람이 워드프레스로 옮겼습니다. 거기에는 구글 블로그가 구글 서치에 색인 되고 노출되기까지 아무런 이점이 없다는 것도 한몫했을 겁니다. 구글 블로그는 구글에서 제공하지만 구글 서치에서 단 0.1점의 가점도 없습니다. 단 하나 이점이라면 구글 블로그에 애드센스 개인 코드를 넣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있습니다.
워드프레스 비용을 소개하기까지 약간의 흥분이 많은 글을 만들었습니다.
워드프레스를 처음 듣는 분도 있고, 익숙한 분도 있을 겁니다. 워드프레스는 이전에 랜딩페이지를 만들면서 접했는데요, 상당히 손이 아주 많이 가고 복잡한 프로그램입니다. 또, 익숙해지면 멋진 작품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즉, 아는 만큼 만들 수 있는 것이 워드프레스입니다.
워드프레스는 티블, 구블처럼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호스팅, 도메인 등을 직접 준비해야 합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만들 때 아이디를 만들고 포스팅할 때 첨부파일을 편하게 넣었으나 워드프레스는 아이디, 파일 첨부할 수 있는, 즉, 블로그를 설치하는 장소까지 구매해야 합니다. 초기비용이 들어갑니다. 어떤 것이 필요한지 살펴보겠습니다.
집이라는 의미로 글을 발행하고 이미지를 삽입했을 때 보관할 수 있는 집이 있어야 하며, 그것을 호스팅이라고 합니다.
집에는 주소가 있듯이 웹상에도 웹주소가 있어야 합니다. 고유 이름이 부여되어야 구별을 할 수 있겠죠.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만들었던 아이디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이런 아이디도 구매해야 합니다.
레이아웃을 말하는데, 티블, 구블에서 블로그 외형을 설정하는 스킨입니다. 무료 테마(스킨)를 이용할 수도 있는데, 기능적으로 부족하기에 유료를 이용합니다. 워드프레스 유료 스킨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경험자가 권하는 스킨은 몇 가지 정도면 선택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모험적으로 다른 스킨을 사용하기보다는 안정적으로 구동될 수 있는 스킨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초창기 워드 광고하는 사람들은 한결같이 해외 호스팅을 권했습니다. 안정적이고 속도에서 장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인데요,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서 무슨 소리야! 국내 호스팅이 훨씬 편하다는 쪽으로 기울어졌습니다. 호스팅은 언제나 안정적으로 지원은 될 수 없지만, 그런 사고는 국내 호스팅에서도 한 번도 겪어보지 못했으며, 만약 사고가 났을 때 대처 속도가 느리다는 점을 들고 있습니다. 반드시 사고가 아니더라도 문의를 하기 위해서는 번역기를 돌려가며 대화해야 하는데, 여간 불편하지 않다는 거죠. 그리고 상대적으로 국내 호스팅이 가격 면으로 훨씬 저렴합니다. 이건 아래에서 다시 보여드리겠습니다.
국내 호스팅은 1:1 문의도 가능합니다. 속도가 느리다고 하나 사이트 운영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럼 됐죠. 안 그런가요.
경험이 추천하는 스킨은 GeneratePress 테마인데요, 무료 버전도 제공하고 있어 테스트할 수 있으나 여러 가지 기능이 빠져서 제대로 테스트가 안 되더군요. 이 스킨은 블랙 프라이 데이에 구매하면 20% 정도 싸게 살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생각해 둔 것을 비용으로 계산하면
구분 | 금액 | 조건 | |
---|---|---|---|
스킨 | $250 | 360,000원 | 평생 |
호스팅 | $84 | 121,000원 | 1년 월 $7 |
도메인 | 22,000원 | 1년 | |
합 계 | 503,000원 |
초기비용이 503,000원 들어갑니다. 환율이 계속 올라가고 있어 구매할 시점에는 550,000원은 생각해야 하겠네요.
하지만 호스팅을 국내 호스팅을 이용한다면 처음에는 20,000원 정도로 시작해도 충분합니다. 그러다 방문자가 많아지고 광고 수입도 늘어가면 호스팅 회사와 의논해서 조금씩 늘리면 됩니다. 이런 것은 국내 호스팅이 편합니다. 무조건 어느 정도 이상으로 하라고 하지 않고 계정 트래픽에 맞는 수준을 추천받고 운영하면 됩니다. 국내 호스팅 최저가격 11,000으로도 가족 사이트를 운영하기도 했는데요, 충분했습니다.
워드프레스의 경험자의 의하면. 하루 만 원 정도 수입을 올린다면 워드프레스를 하라고 합니다. 그만큼 효율이 높다고 하는데요, 워프는 초기 세팅이 어렵습니다. 원하는 그림을 만들기까지 티블, 구블에 비교하면 수준 높은 CSS, HTML을 할 수 있어야 하고, 그리고 위의 비용에서 필수로 설치해야 하는 플러그인까지 생각해야 하는데요, 아마도 워드프로세서 세팅까지 두 달이 걸렸다는 분도 있으니까, 쉬운 것은 아닙니다.
앞에서도 적었습니다만, 워드프레스를 설치하고 효율이 높다고 이야기하는 글도 있지만, 워프 좋다고 설치했는데 나는 왜 이러냐는 글도 있습니다. 이런 것을 보면 워프나 구블이나 티블이나 운영에서도 많은 차이가 있겠죠.
또 한 가지 워드프레스를 설치한다면 차라리 워프를 운영하는 고수에게 세팅비를 지급하고 원하는 형태를 만들어 달라고 하는 것이 속 편하겠다는 생각입니다. 이런 쪽도 생각해 보는 것도 시간과 정신적 부담까지 생각하면 오히려 득이 아닐까요. 빨리 하루 만 원 벌이해야 할 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