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ads.txt 파일 문제
애드센스 신청하고 며칠 후 날아온 ads.txt 문제 해결하라는 알림이 왔습니다. 애드센스 승인에 부정적일까요, 긍정적일까요.
작년에 승인을 받았던 블로그는 언제 승인을 받았는지는 알 수 있지만, 그 과정은 또렷하게 기억나지 않습니다. 그 당시에도 ads.txt 문제로 고민했고, 많은 답을 찾았지만, 사용자가 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애드센스에서 수익에 영향을 줄 수 있는 ads.txt 파일을 해결하라는 알림입니다. 여기에 적혀있기는 분명히 수익에 영향을 미친다고 적혀있습니다. 이 말은 애드센스 승인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는 겁니다. ads.txt 파일은 광고주와 마케터(광고 사이트) 양쪽이 인증을 받았는지 확인하는 절차입니다. 그러니 애드센스 승인 단계에서는 전혀 필요 없는 것이지요.
그런데도 작년에는 처음에 애드센스 승인 신청한 블로그는 ads.txt 문제가 승인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닌지 구글 블로그 설정에서 몇 번이나 고쳤습니다. 소용없다는 이야기를 듣고서도 고쳤죠. 사실 고칠 것도 없었습니다. 코드가 바뀌지 않으니까요
이번에 두 개의 블로그를 만들었는데 하나는 글 하나를 발행하자마자 구글 서치에 등록하고 곧바로 애드센스 신청했습니다. 그리고 글 10개가 발행되는 시점에서 네이버 웹 마스터 도구, 빙, 다음에 등록했습니다. 구글 서치에는 색인은 되었고 검색까지는 되었는데, 아직 클릭은 없습니다.
지난 경험으로는 ads.txt 파일 문제 해결하라는 알림이 오고 그다음에 색인 그리고 클릭이 하나라도 이루어지고 난 다음에 좋은 소식이 왔습니다. 지난 승인 때처럼 같은 과정이라면 클릭을 받지 않아 승인까지는 조금 더 기다려야겠습니다.
7월 5일 첫 글을 발행하고 애드센스 승인 신청했으니 ads.txt 파일 문제 알림이 오기까지 15일 정도 걸렸습니다. 조금 오래 걸렸네요. 이번에 받은 ads.txt 알림은 지난해 같았으면 애드센스 승인에 부정적으로 봤다면 올해는 왜 이제야 알림이 올까? 하는 심정입니다. 어차피 거쳐 가는 과정이라면 문제 파일을 해결하라는 알림은 구글서치에서 그만큼 빨리 이 블로그를 크롤링했다는 뜻이기도 하니 다음 과정을 더 빠른 결과가 나오겠죠. 그것이 원하지 않는 결과라고 하더라도 거쳐 가야 하는 과정이니까요. 이번 블로그는 작년과는 달리 H 태그를 많이 사용하지 않는데요, 아무래도 고수익을 올리는 블로거가 좋다고 하니 습관을 들여야겠습니다.
매번 블로그를 운영하다 노출이 안 되면 던져버리고 새로 만들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나름대로는 글쓰기가 조금씩 좋아진다고 느끼지만, 다른 사람 기준으로는 그렇지 않은가 봐요, 실제로 방문자 숫자는 전혀 늘어나지 않으니까요. 이런 문제는 글쓰기 품질도 중요하지만, 경험자가 이야기하는 키워드, 포스팅 글자 수 등 할 수 있는 것부터 채워나가야겠습니다. 안되는 것 중의 하나가 H 태그 사용인데요, 돈을 벌려면 하라고 하는 것을, 할 수 있는 만큼이라도 챙기면서 새로 시작해 볼까 합니다. 계속해서 블로그를 버리고 새로 시작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니까요. 글자 수, 키워드, H 태그 그 외에 구글 블로그라면 에디터 우측 사이드에 있는 항목은 꽉꽉 채워서 발행해야 합니다.
작년에 만든 블로그도 공을 많이 들였습니다. 도메인 이름까지도 신경 쓰며 시작했죠. 결국 옛날 글쓰기 버릇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접었고 이제 이 블로그 하나 남았습니다. 매번 새로운 마음으로 새 술을 새 부대! 기치로 시작했지만, 희망은 꺾기고 말았습니다. 왜 그럴까요. 어떻게 글쓰기가 잘못되었을까요. 스스로 되뇌며 고민하고 좋은 블로그를 벤치마킹하면서도 한 걸음을 나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글을 많이 발행하는 것보다 정확하게 옳은 방향으로 가보려고 합니다. 그것이 사실은 어떤 것인지 모릅니다. 자신의 글이 사람들의 반응 받는 글이 어떤 것인지 알려면 잡블로그를 하라고 합니다. 그러면 어떤 글이 편하게 적을 수 있는지 알 수 있고, 또 반응을 알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도 이번에 만드는 블로그는 롱런할 수 있게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