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는 짱짱한데 모니터가 오래 버틸지 모르겠네요
노트북 배터리 상태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이제 노트북도 햇수로 10년입니다. 모니터 힌지가 부러져 집게로 모니터 위와 아래를 버티고 있는데요, 지금 이 상태로만 버텨주면 끄떡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윈도우8.1이지만, 움직임도 괜찮고 그럭저럭 속도도 갑갑할 정도가 아니니 언제까지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10년 된 노트북 배터리 상태 어떨까요. 배터리 점검하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모니터 왼쪽 아래 윈도우마크를 눌러 찾기에서 프롬프트를 찾습니다. 반드시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해야 합니다.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하지 않아도 될 것 같으면 프롬프트로 들어가는 방법은 키보드 윈도우키 + R을 눌러 실행 창에 cmd를 입력하면 프롬프트 창이 올라옵니다. 노트북 배터리 상태를 알기 위해서는 그렇게 하면 구동이 되지 않고 반드시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하라는 알림을 받게 됩니다.
프롬프트 창에 powercfg.exe -energy 띄어쓰기에 주의해서 입력합니다. 그리고 나면 배터리 상태를 확인하는 데 60초가 걸린다고 알려주는데요, 이 시간은 고정되어 있네요. 몇 년 전 노트북 상태가 좋았을 때도 60초였는데, 지금도 60초를 기다려야 하네요. 끝나면 보고서가 저장된 경로를 보여줍니다. C 드라이버, window32 속에 energy 이름을 가진 html 문서를 찾으라고 합니다.
경로는 쉬우니 문서를 바로 보겠습니다. 60초를 기다린 만큼 엄청난 정보가 담겼는데요, 선택적 절전 모드로 들어가지 않는 장치가 있다고 알려줍니다. 그중에서 배터리 상태는 아래쪽에 있습니다. 쭉 내리면 배터리 정보에 설계 용량 48840, 마지막 완전 충전 39960으로 나왔네요. 세월이 많이 흘렀나 봅니다. 몇 년 전에는 설계용량보다 더 많이 완전 충전을 하기도 했는데요, 그래도 지금은 82%에 조금 미치지 못하는 수치입니다.
노트북은 거의 전원을 꽂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게에서 고정적으로 사용하는 노트북이기에 배터리가 방전된 적이 한 번도 없어 아직까지는상당히 좋은 수치를 보이고 있네요. 글쎄요, 다른 노트북의 배터리 상태는 어떤지는 모르지만 아직은 끄떡없습니다.
노트북을 주로 배터리로 사용하는 분은 지금 바로 확인해 보시죠. 어느 정도 나오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