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블로그 글 가져올 수 있을까요
글을 훔쳐 가는 도둑을 막기 위해 블로그를 만들면 제일 먼저 하는 것이 우클릭 방지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쉽게 뚫을 수 있습니다. 아주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죠. 다만 번거롭다는 것 때문에 귀찮아서 돌아서기도 합니다. 그런데 가장 어려운 것이 네이버였습니다. 네이버 블로그글은 우클릭만 막으면 모르는 사람은 절대로 가져갈 수 없는데요, 그래도 간편한 방법은 블로그 포스팅을 스크랩하면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네요.
테스트 해볼려고 네이버 블로그를 살펴보니 오른쪽 아래에 있는 아이콘이 공유하는 것 같은데 커서를 올리면 설명이나 와야 하는데, 설명 없이 그림만 보면 모르겠냐고 반문하는 것 같아요. 이전에 가끔 스크랩을 하기도 했는데 이제는 전혀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글을 훔치는 것이 아니고 제목과 스토리에서 몇 개의 단어만 있으면 하나의 포스팅으로 만들 수 있으니 굳이 블로그 글을 가져올 필요는 없죠.
그래도 우클릭 차단된 티스토리도 뚫었는데, 네이버는 왜 못 뚫을까요. 오랜 경험자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그 어떤 방법으로 글을 차단하더라도 가져갈 수 있다는 겁니다. 마지막에는 캡처해서 미지에서 텍스트 변환으로 할 수도 있습니다. 방문자까지 차단하고 비공개로 운영할 수는 없을 테니까요.
네이버 블로그를 보겠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가져오고 싶은 글을 띄우고 F12를 누르면 개발자 도구가 나타납니다. 지금 이화면은 개발자 도구에서 맨 앞에 있는 Elements 탭에서 네이버 블로그 구성을 볼 수 있습니다. F12 사용 방법은 아래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시고, 이처럼 코드 앞에 있는 삼각형에 커서를 가져다 대면 원하는 곳, 수정을 하고 싶은 곳에 블라인드가 쳐집니다. 색상이 덮이게 되죠. 그럼, 그 위치가 해당하는 코드가 들어있는 곳입니다. 일반적으로 이런 코드 끝까지 타고 가면 본문 글이 나옵니다. 그런데 네이버 블로그에는 본문 글이 보이지 않고 전체가 iframe으로 싸여져 있습니다. 본문 글은 어딘가에 보관하고 그 보관된 주소를 뿌려주고 있습니다. 여기서 iframe를 가져다 분석해도 본문 글은 찾을 수 없습니다.
이 상태에서 다시 F1 키를 누릅니다. 새로운 창이 하나 올라왔는데요, 여기서 아래로 내려 Disable JavaScript를 찾아 체크합니다. 이 클릭 하나로 놀라운 변화가 생깁니다.
이 앞 과정까지는 네이버 블로그에서 드래그가 되지 않았던 것이 Disable JavaScript 체크 한 번으로 드래그가 되고 마우스 우클릭이 됩니다. 여기서 간단한 문장만을 원했다면 복사해서 가져가면 됩니다.
전체 텍스트가 필요하다면 마우스 우클릭 프레임 소스 보기를 누릅니다.
일부만 발췌했는데요, 글 부분만 복사해서 에디터툴로 가져갑니다.
보통은 문장 하나는 <p> 태그가 사용되는데 네이버 블로그에서 사용하는 코드는 상당히 지저분합니다. 문장마다 태그가 들어가는데요, 여기서 일일이 수정하지말고 그냥 이 문서를 html 속에 넣어서 저장하고 실행합니다. html은 적당하면 실행됩니다. <div>만 있고 닫는 쪽이 없어도 그대로 보여주기도 하는데요. 실행된 문서를 텍스트만 긁어서 정리하면 됩니다. 실행 화면은 다른 사람 블로그 내용으로 보여드리기 어렵네요. 티스토리보다는 번거롭지만, 가져올 수 없는 블로그는 없다는 것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개발자 도구(F12)로 구글 블로그 링크 색상 위치 찾아 변경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