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S 앱에서도 스팸성 광고를
하루는 부동산 대출 정보가 바뀌었다는 알림이 올라옵니다. 늘 그렇듯이 무시했습니다. 몇 번 올라오는 광고 출처를 보니 흔히 공인인증을 하는 PASS 앱에서 보낸 것인데, 그냥 무시하기에는 개인 인증을 하는 PASS라는 위치가 일반 사이트와는 다르기에 찝찝한 면은 있네요.
신용 정보가 변동되었다는 것인데, 다른 일반 사이트였다면 쳐다도 보지 않았을 텐데, 개인인증을 맡은 앱이라면 내 개인정보를 몽땅 알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죠. 그래도 대출할 일도 없고 대출할 수 있는 건더기도 없으니, 무시를 했는데, 최근에 이런 알림이 많이 옵니다.
대출 내용을 확인하려니 다시 비밀번호를 요구합니다. 그리고 캡처도 안 되네요. 보안상 캡처를 할 수 없다고 하는데요,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들어갔습니다.
광고네요. 주소 없이 편하게 부동산 관리하세요. 그리고 그 아래는 월 3,300원(부가세 별도)이라고 적혀있네요. 마찬가지로 캡처는 안 됩니다. 광고인데 보안상으로 캡처를 차단했네요. PASS 앱도 운영하기 위해서 비용이 필요하겠지만, 이런 앱은 공적으로 제공할 수 없을까요.
스팸이 따로 없네요.
알림 차단을 설정할 수 있네요. 처음에는 못 찾았는데, 오른쪽 위 설정(톱니바퀴)에서 알림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금융기관 인증 알림과 휴대폰 결재 이용 알림만 남겨놓고 다른 항목은 사용 안 함으로 돌렸습니다. 휴대폰 결재 이용도 PASS 앱이 아니더라도 해당하는 곳에서 알림이 올 텐데, 아직 휴대폰 결재는 사용하지 않으니, 허용으로 돌려놓고 지켜봐야겠습니다.
광고를 보안상의이유로 캡처를 막은 것이 웃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