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키보드 글자 타이핑이안 된다면
노트북이 모니터 연결하는 쪽이 깨져도 아직은 속도도 변함없고 잘 돌아갑니다. 윈도우8.1이지만 언제까지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노트북 모델은 NT270E5J-X85L, 15년도에 구매해서 액정 한 번 교체했는데, 몇 달 후에 검은 점이 생겨 무료로 교환하기도 했습니다.
큰 고장이라고 하면 모니터 연결 부위가 깨진 것은 이제는 부품이 없어 교환이 안 되고 개인 수리점에 부품이 있을 수 있는데 수리비가 노트북보다 더 많이 나올 것 같네요. 지금 노트북은 레노버 쪽을 찾는다면 60만 원대라면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집에는 레노버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삼성, LG 제품이 아니라면 초기화 지원이 되지 않는 브랜드가 많아 나중에 노트북이 버벅댈 때 초기화가 아닌 포맷해야 하는데 번거로운 과정이 필요합니다.
노트북 키보드와 모니터 연결부위가 벌어졌습니다. 모니터 뒤쪽이 벌어져 고정이 안 되네요. 다른 방법이 있을 수도 있지만, 우선은 집게를 이용해서 고정했습니다. 그런대로 문제없이 1년 이상 이렇게 사용하고 있고, 앞으로도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아요. 집게가 모니터를 찍을 수도 있어 집게가 모니터에 닿는 부위는 스펀지를 대어 모니터가 상하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사용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키보드 글자가 하나 제대로 타자가 되지 않네요. 한글 'ㅅ' 자리입니다.
키보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글자는 중간 줄입니다. 중간 줄은 어느 글자 할 것 없이 많은 클릭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윗줄에서 ㄱ, ㅅ입니다. 만약 많이 사용해서 키보드 특정 글자가 타자가 안된다면 이들 중간 줄에서 나와야 하는데 위 줄에 있는 'ㅅ'이네요.
노트북에서 키보드 글자 하나가 나오지 않으면 키보드 전체를 교체해야 합니다. 컴퓨터 키보드와는 달리 노트북은 전체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컴퓨터처럼 글자 하나만 교체할 수가 없죠. 포스팅한다면 많은 글자를 타자하는데 한글 ㅅ이 몇 개 안 들어가는 것 같지만, 글자 몇 개 타이핑을 하다 보면 ㅅ이 빠져 뒷글자와 뭉쳐있네요. 왜 글자 하나가 타자가 안 될까요.
혹시 키스킨때문은 아닐까요. 물론 오랫동안 사용하면서 이상이 없었기에 키스킨이 어떤 작용으로 특정 글자 하나를 작동하지 않게 만들었는지는 모릅니다. 그런 것 같지도 않죠. 그런데 이전에는 이상이 없었다고 해도 키스킨으로 키보드를 덮어놓으면 항상 습기가 깔려 있습니다. 젖어있는 상태죠. 혹시 이런 이유로 글자 하나가 나오지 않는 걸까 하는 마음에 키스킨을 빼고 타이핑을 하니 또 잘됩니다. 그래서 키스킨이 만드는 습기가 특정 글자의 신호를 차단하는 것은 아닐까 의심하죠.
키스킨을 사용하지 않았다면 커피를 쏟았거나, 또는 다른 음료를 흘렸을지도 모르는 일은 기억에 없습니다만, 키스킨을 보면 그 사이에 뭉쳐진 먼지가 엄청나게 많습니다. 그런 것을 막아주는 역활을 했는데요, 이제는 키스킨을 벗기고 타이핑하면 제대로 글자가 나오니 어쩔 수 없이 키스킨 없이 사용해야겠죠. 이 노트북은 윈도우8.1입니다. 오히려 윈도우10보다도 더 애착이 가는데요. 이제 이 노트북도 생명이 다 하는 것 같죠.
혹시 노트북 키보드에서 특정 글자가 타이핑되지 않는다면 키스킨을 제거하고 사용해 보세요.